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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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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월1일 ~ 4일 대통령선거 선상투표 실시

568척 선박에서 4천여명 참여 예정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상투표가 51일부터 4일까지 선장이 정한 일시에 568척에서 4,0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신고인 7,060명 중 6,617명이 투표해 93.7%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선관위에 직접 팩스로 투표지를 전송한다.

 

·도선관위는 투표의 비밀 보장을 위해 기표부분이 봉함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를 통해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보내고, ··군선관위가 선거일에 개표한다.

 

중앙선관위는 선상투표자가 선상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국내에 도착한 경우, 선원수첩·승무경력증명서 등 승선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관할 구··군선관위에 신고(투표용지를 이미 교부받은 경우 함께 반납)하면 선거일인 59일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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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