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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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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트렌드 큐레이팅 아이디어

뻔한 아이디어는 가라! 비즈니스 패턴을 읽는 기술


“기업의 임원, 마케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 등의 ‘필독서’, 다가오는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트렌드 예측을 둘러싼 가당찮은 속설의 허구성을 드러내고, 뻔하지 않은 트렌드를 포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패스트퓨처리서치의 CEO, 로히트 탈워


이 책은 요즘 나오는 책들이 뻔한 아이디어를 새로운 것인 양 주워섬기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로 가득 찬 요즘 세상에서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뻔한 트렌드를 믿고 따르기보다 세상에 떠도는 생각들을 관찰해 잘 정리 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이 무엇을 왜 구매 하는지 혹은 무언가를 왜 믿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 지나버린 트렌드는 무의미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다. 


트렌드는 새로운 트렌드가 이전의 트렌드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신구 트렌드 의 교체’차원이 아니라 트렌드의 지속성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시 말해 ‘그 트렌드가 계속해서 탄력을 받아 추세를 이어 가는가 혹은 그러지 못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로히트 바르가바’의 ‘트렌드 큐레이팅 아이디어’는 다른 책들이 말하는 단순한 ‘미래 트렌드 목록’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간과한 트렌드의 패턴과 연관성을 포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시한다. 트렌드 큐레이팅은 매우 가치 있는 작업이며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제 《트렌드 큐레이팅 아이디어》를 통해 뻔한 예측은 피하고 스스로 트렌드를 수집하고 정리해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데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로히트 바르가바(Rohit Bhargava)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자신을 흥미롭고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하는 ‘트렌드 큐레이터’다. 그는 인플루엔셜 마케팅 그룹의 창시자이자, 여러 대기업의 리더와 사회 지도자들을 더욱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국내에 출간된 그의 또 다른 저서로는 《호감이 전략을 이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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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