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9.2℃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4.9℃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10.7℃
  • 구름많음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20세 이하 女월드컵 한일매치에 버젓이 욱일승천기 등장해

어제 3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진다. 이날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결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벌어진 박종우 선수의 독도 피켓 이후의 경기로 양 국가의 관심이 고조 됐었다.

우리나라는 전력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하였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도를 넘어선 응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를 무시하는 처사로 비난받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측에서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를 소지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일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욱일승천기 소지에 대한 아무런 입장표시가 없었다.

일본의 우익 단체는 노골적으로 욱일승천기를 펼친 채 응원을 하였음은 물론 경기가 끝나고도 한국인 응원단에게 조센진(한국사람 비하단어)이라며 손가락질을 하는 등 대 놓고 무례한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지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사건에 대한 KFA(한국축구연맹)이 일본축구연맹에 보낸 굴욕적인 사과 내용의 메일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욱일승천기를 암묵적으로 허용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일본의 무개념 행동을 보며 일부 누리꾼들은 각시탈이 등장해 욱일승천기를 찢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본의 부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