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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세 이하 女월드컵 한일매치에 버젓이 욱일승천기 등장해

어제 3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진다. 이날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결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벌어진 박종우 선수의 독도 피켓 이후의 경기로 양 국가의 관심이 고조 됐었다.

우리나라는 전력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하였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도를 넘어선 응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를 무시하는 처사로 비난받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측에서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를 소지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일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욱일승천기 소지에 대한 아무런 입장표시가 없었다.

일본의 우익 단체는 노골적으로 욱일승천기를 펼친 채 응원을 하였음은 물론 경기가 끝나고도 한국인 응원단에게 조센진(한국사람 비하단어)이라며 손가락질을 하는 등 대 놓고 무례한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지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사건에 대한 KFA(한국축구연맹)이 일본축구연맹에 보낸 굴욕적인 사과 내용의 메일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욱일승천기를 암묵적으로 허용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일본의 무개념 행동을 보며 일부 누리꾼들은 각시탈이 등장해 욱일승천기를 찢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본의 부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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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