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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비엠아이엔씨, ''153웨더''

“경기불황 날씨 마케팅으로 극복한다”

기업들이 날씨정보에 민감해졌다. 유통, 패션, 교통, 식음료, 농업, 건설,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날씨의 변화에 따라 매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기획, 판매, 마케팅 등의 기업경영에 날씨경영을 도입한 기업들도 늘고 있다. 사전에 비효율적인 낭비요소를 차단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신장을 가져오는 경영요소로 날씨를 활용하고 있는 것.

 기업들의 날씨경영마케팅은 기상관측 시스템, 온ㆍ습도 변환기, 온ㆍ습도 기록계, 습도 센서, 날씨관련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가파른 신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대기환경 전문기업 지비엠아이엔씨(대표 방기석)는 1993년 4월 공보엔지니어링으로 출발했다. 현재 이 회사가 개발한 기상예보포털 ‘153웨더’는 ‘정밀예보 자동화시스템’으로 시간·지역별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전국 자동기상관측 장비를 통한 예보정확도를 유지하며 전국 3600여 개 지역의 실시간 세분화된 예보가 가능하고 날씨를 기온·풍향·습도 등 다양한 형태로도 제공한다.

 한반도 일대 기상상황을 레이더영상과 위성영상, 낙뢰영상, 일기도 등도 시간대별 관측이 가능하고 기상청 특보도 강풍·호우·한파·풍랑·대설 등으로 나눠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첨단솔루션은 맞춤형 기상지원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의 톡(talk)기능을 통한 전국의 회원들은 상호 관심분야의 소식과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정보교환도 한다.

 153웨더의 우수한 기술력은 현재 국민일보, 포커스신문, 스포츠한국, 머니투데이, CBS노컷뉴스 등 각종 언론에 날씨뉴스를 지속적으로 연재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와 현대해상의 경우 153웨더 솔루션을 통해 날씨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 풍향, 풍속, 강수유무 등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기석 대표는 “야외에서 영업이 이루어지는 레저, 놀이공원, 공연 등은 기온, 강우 등은 날씨에 따라 날씨 마케팅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제는 기상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시스템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건의 특허와 이노비즈, ISO 및 CE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상장비 국산화, 기상정보활용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지난해 ‘세계기상의 날’ 시상식 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녹색 성장에 따른 환경 요소 측정이 적절치 못하게 되면 기업의 큰 피해로 이어지는 요즘, 기상장비와 날씨솔루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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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