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13.4℃
  • 서울 10.3℃
  • 흐림대전 8.4℃
  • 연무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6.0℃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8.7℃
  • 흐림고창 15.9℃
  • 구름많음제주 18.7℃
  • 흐림강화 10.2℃
  • 흐림보은 5.4℃
  • 흐림금산 7.2℃
  • 구름많음강진군 12.1℃
  • 구름많음경주시 11.8℃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연세대 동문 합창단 이글스콰이어’의 우정의 하모니


3일 연세대학교 동문 합창단 이글스콰이어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글스콰이어는 연세대학교 84학번 동문들이 2013년 재상봉행사에서 만나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합창을 통해 사회와 모교에 봉사하고자 결성된 합창단이다.

 

매년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위로 행사, 교도소 방문 찬양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공연도 하고 있다는 이글스콰이어 합창단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합창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자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이글스콰이어 단장인 오윤상 씨는 학교 다닐 때 음악 활동을 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다면서 대부분 졸업 후에 만나 합창이 좋아 시작했고, 직장생활 다음으로 2번째 우선순위를 두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암울한데, 잠시 세상일을 잊고 즐길 수 있게끔 캐럴이나 댄스곡 등도 구성했다고 밝히며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3부에 걸쳐 2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는 가곡, 가요, 캐럴, ,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주회 1부는 ‘Gently', 'Alleluia', ’노란 셔츠의 사나이등을 합창했으며 2부는 ’We wish you a merry chrismas', 'Last christmas', '루돌프 사슴코등 캐럴을 통해 아름다운 노래 선율을 들려줬다.

    

 

특히 3부는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의 노래에 합창과 댄스를 결합시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글스콰이어 지휘자인 조형민 씨는 중년의 남자들은 지금 치열한 사회의 한가운데 서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합창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따듯한 인간미를 느꼈다면서 나라가 행복해지려면 개개인의 행복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을 통해 화음을 맞춰가면서 행복해졌고, 그 행복을 다시 전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