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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학교 및 소속기관 235개 지진피해...전국 학교 내진설계비율 23.8%에 불과



교육부가 지난 12일 경주 지역 지진으로 학교 및 소속기관 235개의 시설물에서 벽체 균열, 천정 마감재 탈락, 조명등 추락 등의 피해(18일 기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총 235개의 지진 피해에서 유초중등학교가 221개로 가장 많았고, 이외 소속기관 13, 대학 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으로는 유초중등학교 221개교에서 경북지역이 9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 울산 73경남 49부산 1대구 1전남 1곳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1개교로 금오공대(경상북도 구미시)가 피해를 입었고, 이외 소속기관은 경북5 경남 3울산 3대구 2곳 등 총 13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번 지진 발생 이후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27개교에서 등하교 시간 조정을 10개교에서 임시 휴업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9월 말까지 피해 시설에 대한 복구 계획 수립 후, 내진보강을 포함한 피해복구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재해 발생 시 복구에만 사용 가능한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재해 발생 이전에 예방 사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 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내놓은 학교시설 내진설계 현황을 보면 전국 전국 초중고등학교 61670개교 중 내진 적용 대상 건물은 31797개교로 나타났으나, 내진 적용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경북 지역의 경우 내진 적용 비율은 18.0%로 제주 14.0%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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