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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새 72% 증가...출산율은 최저

저출산, 고령화 시대 빠르게 진행돼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중 100세 이상 고령자 집계 결과’ 5년 새 72%가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집계 결과를 보면 100세 이상 고령자는 3159명으로 20101835명에 비해 1324(72.2%)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2731명으로 8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이상 고령자가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은 44.6%201057.1%에 비해 1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 요양원,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비율은 43.1%201419.2%에 비해 23.9%p 증가했다. 

 

고령자의 인지 상태 부분에서는 본인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는 100세 이상 고령자는 68.2%이고, 본인의 나이를 정확히 알고 있는 고령자는 42.6%였다. 이외 돈 계산 등이 가능한 고령자는 2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관리 방법은 식사 조절, 규칙적인 생활, 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유지를 위해 관리를 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는 60.8%로 나타났으며, 좋아하는 식품군은 채소류, 육류, 콩제품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자의 76.7%가 평생 금주를 79.0%가 평생 금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시청 또는 라디오 청취, 친구 등 다른 사람과 사교, 노인정이나 마을회관에 다니며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OECD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한국은 34개 국가 중 최하위인 1.26명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3.05), 멕시코(2.29), 터키(2.10), 뉴질랜드(2.05), 아일랜드(2.01)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현재 연애, 결혼, 출산세 가지를 포기하는 삼포세대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출산을 기피하고 있으며,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지속되면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경제성장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저출산 대책으로는 젊은 층의 자립 지원 및 결혼 촉진 주택난 해소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출산 기피 해소 육아 부담 해소 등이 있으며, 정부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통해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출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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