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많음서울 8.6℃
  • 박무대전 10.6℃
  • 연무대구 13.3℃
  • 맑음울산 17.3℃
  • 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7.0℃
  • 흐림고창 9.9℃
  • 흐림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2.9℃
  • 흐림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6.3℃
  • 구름조금거제 1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성남시, 227개 지자체 중 교육투자 전국 최고

교육투자 총액 및 예산 대비 보조비율 전국 1위



227개 지차체(제주특별자치도 제외) 교육투자 현황 분석 결과, 경기도 성남시가 교육투자 총액 및 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란 학교 급식시설 및 설비 사업 교육정보화 사업 교육 시설 개선 사업 환경개선 사업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관한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으로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법 제11조 제6항에 규정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분석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에 따르면 성남시는 일반회계 최종 예산 14816억 원 중 344억을 교육에 투자해 27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았으며, 성남에 이어 교육투자금액이 높은 곳은 수원(232억원), 화성(220억원), 부천(207억원), 고양(152억원), 안양(129억원), 안산(129억원), 시흥(123억원), 평택(100억원) 순이다.

 

교육경비로 10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의 예산을 투자한 지차제는 창원시를 비롯한 24개 지차체로 분석됐으며 50억원에서 10억원 사이는 93개 지차제, 10억원에서 1억원 사이는 88개 지자체로 나타났다. 부산 해운대구, 대구 중구, 대구 서구, 대구 남구 등 15개 지자체는 교육투자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도 성남시가 2.32%로 가장 높았다. 성남시에 이어 여주(2.21%), 부천(2.07%), 하남(1.93%), 의왕(1.89%), 시흥(1.88%), 과천(1.83%), 화성(1.79%), 안양(1.63%), 수원(1.43%)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 투자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잣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전시성 예산과 불필요한 SOC예산(사회간접자본)을 줄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예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