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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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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B맥주, 4년제 대촐 제한 없앤다

주류업계 고졸신화로 유명한 영업의 달인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학력에 대한 편견 없이 실력과 열정만으로 사람을 뽑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사장은 “영업인턴을 채용하면서 영어성적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더니 업무역량이 뛰어나고 지혜와 패기를 갖춘 우수한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했다”면서 “관행적으로 외국어 점수를 요구하는 현재 학력중심 문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회사 특성상 제한적이었던 여성 영업사원 채용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채용심사 과정에서 학력은 물론 영어성적도 따지지 않겠다”고 했다.

 장 사장은 본인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영업총괄 부사장 자리는 당분간 계속 겸직하며 발로 뛰는 바닥영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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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