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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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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도권 지역 폭염주의보 발령...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도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이천, 하남, 수원, ,고양, 동두천, 부천, 과천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동안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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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