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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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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드슈랑스, 금감원 실태조사 착수

 카드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이른바 ‘카드슈랑스’가 급증하고 있다.

 카드슈랑스는 신용카드사가 보험 판매 대행하는 것으로 방카슈량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최근 5년간 판매규모가 2배나 늘어났다.

 카드슈랑스는 지난해 1조3767억 원이 판매되어 2007년 6850억 원이 판매된 이후 5년 만에 2배가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년 새 3665억 원이 늘어나 증가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이 본업이 아닌 보험영업에 열을 올리는 데는 수익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꽤 높은 수수료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고 받은 수수료는 납입보험료의 4~4.8%수준. 방카슈랑스 판매로 은행이 받는 수수료보다 1%이상 높다. 카드사는 콜센터를 활용해 이미 확보한 회원 정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보험모집인을 통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도 꺼릴 게 없다. 일부 카드사들은 아예 판매까지 보험사에 일임하기도 한다.

 가맹점수수료체계 개편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으로 수익 악화에 속을 앓고 있는 카드사들은 카드슈랑스 판매에 적극 나서 올해 1분기에만 3611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금융감독원은 “8월부터 모든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슈랑스 실태에 대한 테마검사를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드슈랑스가 많이 팔이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 항의도 늘고 있는데다가 주로 전화를 통한 텔레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창구에서 판매하는 방카슈랑스에 비해 불완전 판매 등 위험소지가 더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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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