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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자동차튜닝 학습모듈 개발 중

개발 후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 교육기관 활용 전망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정부핵심과제 중 하나인 자동차분야의 NCS 및 신직업자격 보완 사업과 더불어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자동차정비를 제외한 8개 분야의 학습모듈 개발사업에 학계와 산업계 개발전문가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다년간 자동차분야의 NCS 개발과 신자격설계 개발을 진행해 온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가 최종 선정돼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8개 세분류(자동차설계, 자동차조립, 자동차성능검사, 자동차시험·평가, 자동차정비현장관리, 자동차정비경영관리, 자동차튜닝, 자동차영업) 가운데 지난해 처음 개발된 자동차튜닝과정은 학습모듈과 함께 개발되게 됐다면서 이는 튜닝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초석을 다지는 일로 튜닝업계와 학계에서도 일제히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으로 자동차튜닝의 학습모듈이 개발되면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이를 계기로 현재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직업자격 보완사업에서도 함께 반영시켜 자동차튜닝사국가자격제도 도입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지난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동차분야 NCS 및 신직업자격 보완사업 개발기관에 선정되면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16년도 개발 예정이었던 자동차분야 8개 세분류 가운데 자동차 제작이나 정비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자동차영업자동차정비경영관리’(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역계약) 2개를 제외한 전분야에 대해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개발사업에 동원되는 집필진만 60명에 이르며 공식적인 검토진 30명 이외에도 검토위원으로 참여하는 학계와 산업현장전문가 총 6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참여진만 봐도 자동차명장을 비롯해, 국가품질명장·차량기술사·기능장·제조사 연구위원·자동차학과 교수진·자동차산업별 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인력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개발진으로 등록은 했지만, 실제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는 철저히 배제해 나감으로써 명실공히 명품 자동차전문 POOL이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학계와 산업현장전문가를 자동차 전문위원으로 재구성해 자동차산업연구소와 자동차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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