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남양주고용복지+센터를 시작으로 3년째를 맞는 ‘고용복지+센터’가 현재 40곳에서 올해 30곳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0일 ‘고용복지+센터’ 20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서울·인천·대구·대전·울산 등 5개 특별·광역시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모델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도시 지역 등 행정수요가 많은 지역에 고용복지+센터를 집중 설치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고용센터간 관할 차이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제한되어 왔던 것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한편, 서민금융 이용수요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용↔복지↔금융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일을 통한 복지와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정책기조 아래 ‘14년 남양주고용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확산 추진 중이며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복지지원팀(복지부, 자치단체),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정부3.0 대표 협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올해 추가 설치될 10곳은 5월중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