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20일 장애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경청과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재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51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원대비 6.54%로 공공기관 법적 의무 고용률 3%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장애인 고용의 사각지대인 고객 접점 서비스 분야에도 경증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비 장애인근로자 대상 정기 인식개선교육,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 제공 등 고용의 질적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황호양 사장은 “향후에도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직무 개발 및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20일 ‘재활의 날’을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