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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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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4월20일부터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열기로

정의화 의장 주재, 여야 3당 원내대표 첫 회동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등을 논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회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93건으로 20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를 잘 하고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서 발언 순서가 달라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첫 발언을 청했고 이어 원유철 원내대표도 "1당이 먼저"라고 청해 어색한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첫 번째 발언자로, 이후 이종걸 원내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순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번 4.13총선에서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꼈고,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호남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이 가운데에서 역할을 하면 (양당제)조정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제3당인 국민의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고, 민심의 평가와 판단을 남은 19대 국회에서 반영해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여당에서 추진 중인 노동 4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발언을 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20대 국회는 국민을 위한 좋은 국회, 국민들이 원하는 일하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아 있는 19대 국회에서도 민생법안 처리를 하겠다"고 짧게 발언을 끝냈다.


이날 회동에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마지막 19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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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