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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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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료 인상안, 서민들 허리끈 또 졸라매야 하나?

한국전력이 10.7% 전기료 인상안을 반려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는 이튿날 바로 반박자료를 냈다.

한전은 10일 이기표 한전 사외이사 주재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도별 인상률과 전기요금 인상안 배경에 대해 밝히면서 “전기요금은 유가나 환률 전망치에 따라 증감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한전이 멋대로 가감해 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표 이사는 “대만은 지난 4월 마잉주 총통이 직접 담화문을 발표해가면서 산업용 35% 가정용 10% 등 전기요금 인상안을 관철시켰다”며 “지난 30여 년간 낮은 전기료로 지원해준 만큼 앞으로는 산업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산업용 중에서도 중소기업은 10.7% 인상을 적용하고 주택용과 농사용은 평균 이하로 인상하는 등 최대한 서민을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전의 용도별 전기료 인상률은 산업용 12.6%, 일반용 10.3%, 농사용 6.4%, 주택용 6.2%로 2000연대 이후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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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