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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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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 두 얼굴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 후기 조작 등 온갖 꼼수를 부려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6개 연예인 쇼핑몰사업자에게 3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 쇼핑몰은 진재영의 ‘아우라제이’ 유리와 백지영이 운영하는 ‘아이엠유리’ 황혜영의 ‘아마이’ 김용표의 ‘로토코’ 김준희의 ‘에바주니’ 한예인의 ‘삽걸즈’ 등으로 모두 매출액 기준 상위에 랭크돼 있는 인기사이트들이다.

 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운영하는 쇼핑몰 ‘아이엠유리’는 내부 직원들이 작성한 글을 소비자의 사용후기로 위장해 인터넷에 게재했다. 또 이들은 지각을 했거나 근무수칙을 위반한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사용 후기 5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 쇼핑몰 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역시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어요” 등 칭찬 일색을 글을 997내나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희가 운영하는 ‘에바주니’는 고객 대상 사은품 행사를 하면서 추첨을 하지 않고 VIP회원과 구매금액이 높은 회원을 골라 사은품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 또 더 지급할 사은품이 없는데도 이벤트를 계속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기도 했다.

황혜영이 운영하는 ‘아마이’는 반품이 안 된다는 등 불리한 내용이 적힌 사용 후기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진재영의 ‘아우라제이’는 니트 소재의 상품이나 안경 등의 반품을 거부했다. 한예인의 ‘삽걸즈’는 제품 수령 후 48시간 이내 받은 교환이나 반품 요청만 인정해 처리했고 할인 품목은 교환이나 반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유명 연예인의 쇼핑몰들이 고객의 반품요구를 부당하게 거부한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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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