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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업지원 위한 ‘K-스타트업 홈페이지’ 개통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창업지원사업을 위한 일원화된 온라인창구인 'K-start up 홈페이지' (www.k-startup.co.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오던 온라인 지원 창구인 창업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하여 개편하였으며 각 부처가 유사한 목적·방식의 창업지원 사업들을 연계·통합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K-startup 홈페이지에서는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창업교육, 시설·공간 등 8개 카테고리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지역, 업력, 연령 등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함으로써 창업자가 정부지원사업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향후 미래부와 중기청 및 관련 부처는 창업지원사업을 구체화하여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내년 1분기 중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의 창업자들과 정책 담당자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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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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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출신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루네 씨의 도전
“이번에도 탈락이지만 나의 노래는 계속된다” 제주도의 말이 쉬어가던 목장이 있고, 섬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대마도(大馬島)는 흔히 일본의 쓰시마(對馬)섬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한 어였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의 섬이다. 이 섬 출신의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최근 관악구에서 열린 “노래에 담긴 서울” 공연에 출연해 가수 설운도의 노래 ‘나침판’을 부르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중후한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트로트 한길을 걸어온 올해 47살의 이루네 씨.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마도를 떠나 목포로 전학을 온 뒤, 그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트로트를 부르고 싶어서 형과 누나가 있던 서울로 상경해 방송사와 촬영장에서 CF의 모델 조연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고 했다. 군대 제대 후 노래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계속 받았지만, 노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그는 생수 배달, 전기실 근무, 25톤 트럭 운전, 타워 크레인 자격증까지 땄다. 가수의 꿈은 자연스럽게 접어야 했다. 그런데 2019년 송가인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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