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행자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서울시 강서구 탐라영재관 소재)를 열고 18일(수)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민간대체인력뱅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관계부처는 지난해 남양주 등 10곳을 개소했고, 올해 서울강서센터를 포함해 17곳을 개소했다. 추가로 13개 지역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전환하고 100곳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18(수) 열린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성태 국회의원, 신기남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진성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