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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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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BBB코리아 베트남에 한국어 교육사업 지원




(사)비비비(BBB)코리아는 지난 5월 베트남 후에대학교와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국립대로 지정될 후에대학교(Hue University) 뉴엔반토안 총장과 한국어학당 설립 및 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맺고 현지 한국어 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후에대학교에 BBB코리아가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한국어교사, 한국어 교재 등)를 지원,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국의 관광 및 문화교류 사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후에대학교는 물론 후에시의 발전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K-POP 및 한국 드라마로 인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만5천명의 재학생 규모와 올해 첫 한국어학과 졸업생을 배출하는 후에대학교는 앞으로 설립될 한국어학당이 후에시 전체를 대표하는 한국어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만이 아닌 한국문화교육 및 문화교류의 장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Nguyen Van Toan 총장은 “55년 역사의 후에대학교는 호치민,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 제 3의 국립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며 “향후 한국어학당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한국과 후에시가 더 좋은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BB코리아 유장희 회장은 “이제까지 BBB코리아는 언어소통의 장벽에 부딪힌 사람들의 귀와 입이 되어주는 언어 봉사 NGO로 자리매김해왔다”며 “BBB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언어 봉사는 물론 문화 봉사까지 그 영역을 확대, 명실공한 대한민국 대표 언어·문화 NGO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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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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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