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농구팀을 만들고, 농구를 통해 사회공헌을 해나가는 건강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젊은 시절 코트를 누비며 왕성한 선수활동을 했던 올스타 농구선수에서부터 유명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아름다운 활동을 듣고 강남 밝은눈안과의원이 유쾌한 합류를 했다.
21일 강남 밝은눈안과의원에서 가진 ‘후원협약식’에는 정지원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LUV농구단 이형주 감독과 탤런트 박재민 외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유쾌한 농구 ‘후원협약식’에서 만난 정지원 원장은 LUV농구팀을 후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저희 병원은 주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병원인데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농구를 통해 사회적 환원을 해 나가고 있는 팀들을 후원해서 함께 동참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매주 모여서 월요일 저녁에 운동을 하는데 거친 운동이다 보니 유니폼을 자주 바꿔야 한다고 해서 유니폼을 만들었고 오늘은 그걸 전달하는 자리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이날 협약식의 의미를 “비록 작은 동참이지만 각계각층에 계신 분들에게 사회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라면서 “농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적 사업을 해나가는 아름다운 노력이 우리사회에 나눔과 행복의 바이러스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남 밝은눈안과의원은 LUV 농구팀원 전원(30명)에게 멋진 유니폼을 후원했다.
LUV농구팀은 ‘농구를 통해서 사회적 지위를 얻었다면 이제는 이를 사회에 환원하자’는 모토아래 모여서 만들어진 농구사회 공헌운동 팀이다. 이들은 좋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모여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LUV농구팀이 결성된 것은 올해 초이다. 기존에 있던 농구팀은 활동을 해오다 서로가 바빠지면서 활동이 멈췄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몇 몇의 마음이 뭉쳐서 재 창단 됐다.
LUV 농구단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한기범희망나눔 사회공헌농구팀 이형주 단장이다. 이 외에도 박광재, 최율록 전 농구선수들이 이 단장에게 힘을 보탰고 여러 명의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에 만나서 3시간 정도 함께 농구를 하는데 상대팀은 초대를 받기도 하고 직접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다 행사가 있으면 다 같이 모여서 시합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만난 탤런트 박재민 씨는 LUV 농구팀에 합류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기범 대표 추천으로 이런 게 있으니 해 보라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좋아하는 농구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좋았고 농구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 때 농구선수로 9년 정도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김택훈 형님처럼 엘리트는 아니지만 시합에서 준우승도 많이 해봤다. 워낙에 농구를 좋아해서 이 농구팀에 큰 애정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요즘 활동이 뜸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동안 방송활동 대신 연극(주인공)을 했는데 이제는 내실을 다져야하겠다고 생각해서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탤런트 박재민이 출연하는 KBS 시트콤 ‘청춘익스프레스’ 첫 방송은 오는 10월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