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진(L01)’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평균 약 6만3천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중 56.8%(2014년 기준)는 10세 미만으로 소아 및 유아로 나타났다.
‘농가진’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4년 약 35만9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5만4천명(17.9%)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2%이며, 총진료비는 약 92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약 25억원(36.6%)이 증가 8.1%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농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세균들이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농가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하며, 따뜻한 물에 자극이 거의 없는 비누로 샤워를 한 후 피부를 건조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