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시아 최초의 국제 웹시리즈 영화제인 'K웹페스트(KWEB FEST)’ 레드카펫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거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웹시리즈는 5~1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을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영화제에서 개최한 국내 웹시리즈 작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국내외 유명 웹시리즈 작품들 간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송지은, 조동혁, 유세윤, 하지영, 민송아, 리키김, 장동직, 강윤제, 장희령, 최윤슬, 거룡, 로미오 등이 참석했으며, 신인남우상에는 '팝콘쇼'의 제레미 들라부디니에르, 신인여우상은 '그리다 봄'의 송지은, 남우조연상은 '아방가르드 가디스'의 칼리드 타피아, Rising Star 상은 '드림나이트' '72초'에 출연한 장희령, 남우주연상은 '우리 헤어졌어요'의 강승윤, 여우주연상은 '닥터 이안'의 산드라 박이 각각 수상했다.
워너 등 해외 스튜디오 관계자들과 유튜브 등 채널 관계자들, 그리고 해외 유명 웹시리즈 작가와 감독 배우들을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웹시리즈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대를 반영하듯 LA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인 마이클 아자퀴(Michael Ajakwe)를 비롯해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스페인, 독일, 캐나다, 미국, 아일랜드 등 여러 나라의 웹시리즈 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배우 최윤슬은 최근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중합작화장품(GAMDONG(감동/感動) 모델로 발탁되어 중국진출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가을쯤이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슬은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 홍보대사와 이든 아임스(I’MS)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