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 이하 재단)은 27일 14시, 서울 여의도 재단 5층 대강당에서 탈북학생들의 학업능력 증진을 위한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재단은 탈북청소년 및 대학생 등 185명에게 약 2억7천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장학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하반기 선정 시에는 취업연계성을 고려해 전문대 및 이공계 재학생에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재단 정옥임 이사장은 “탈북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자립·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통일기반을 만드는 것과 같다”며, “재단은 탈북청소년들의 학업의지를 높여, 그들이 꿈꾸는 한국에서의 자립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재단은 탈북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학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외에도 ▲멘토-멘티사업 ▲학습지 지원 ▲탈북학생 전담코디네이터 운영 ▲대안학교 및 방과 후 공부방, 무연고 청소년 그룹홈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