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9일 메르스 1차 검사결과 미결정자인 2명 ○○○(남, 46세), ○○○(여, 42세)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6월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서 삼성서울병원 감염노출자로 통보된 9명을 즉시 자택격리 조치한 바 있으며 그중 2명이 고열 및 가래 증상이 있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선별진료실에 격리 치료했다.
1차 검사결과 직후 국가지정병원(강릉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했고,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 조치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내에서는 환자 2명과 자택격리자 19명으로, 자택격리자는 담당자를 지정하여 1대1 밀착 감시를 하는 등 의심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