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광주민주화 32주년, 금남로엔 추모 열기 가득

 5.18광주 민주화운동 32주년이 되는 날이다. 광주 금남로는 민주화를 위해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주의를 위해 광주 시민군이 마지막까지 계엄군에게 저항했던 옛 전남도청 일대는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5월의 혼이 여전히 남아 당시의 아픔을 전해주고 있다.

 17일 열린 전야제에는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32년 전 항쟁이 민주화의 밑거름이된 현장을 둘러본 시민들은 “이곳에 오면 아직도 당시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유족들은 32년 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난 보낸 아픔을 달랬다. 민주화를 이끌어 낸 광주 청년들의 묘비 앞에는 참배객들의 발길도 하루 종일 이어졌다.

 오늘 오전 10시부터는 5.18민주 묘지에서 제3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각 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5·18 및 4·19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명박 대통령이 불참키로 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5·18 관련 단체들은 대통령이 "민주영령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