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버스파업, 타결 실마리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서울시에 최근 3년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서울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16일 중재에 나선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기본급을 3.5% 인상하고, 무사고 수당을 월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5만원 올리는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 시내버스노조가 총파업에 들어설 경우 18일 오후 4시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런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마을버스 및 지하철 증편 운행 등 비상 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울시내버스노조가 파업하게 되면 시내버스 66개 사업자 가운데 61개 업체, 전체 시내버스의 98%인 7400여대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체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 시민 홍보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1일 총 255회 늘리고 막차시간을 60분 연장(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한다. 마을버스는 하루에 총 213개 노선 277회 늘려 운행하게 되고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버스정류소와 주요 지하철역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를 140여 개 노선에 355대를 투입한다. 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 연장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