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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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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판돈 400만원 도박 아닌 치매예방?

비구니 강간, 은처(隱妻), 성 매수....

승려 도박 사건과 룸살롱 성 매수 진실을 놓고 16일 조계종 총무원과 성포스님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조계종 호법부장 정념 스님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명진 스님이 2001년 서울 강남 룸살롱에 출입한 것에 대해 명진 스님은 “자승 스님은 당시 다른 곳에 있다가 중요한 애기를 하자고 해서 룸살롱에 왔지만 장소가 적절치 않아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나갔고 술도 안 마셨다”고 해명했다. 성 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자승스님은 “사실이 없기에 총무원장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일부 스님들 은처(隱妻)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백양사 도박 판돈인 억대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념스님은 “전체 판돈이 400~500만원이다”며 “놀이문화에는 사회에서 말하는 도박도 있지만 내기문화, 치매에 안 걸리기 위해 화투 등 여러 형태가 있다”고 말했다.

 

불교계 내부에서는 최악의 폭로전이 벌어지자 신도들과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이날 흐트러진 계율정신을 바로잡을 승단범계쇄신위원회(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자승 총무원장과 종산 원로회의 의장 등 9인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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