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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디아블로3''가 뭐길래 밤을 꼴딱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비트플렉스 앞 광장. 오전부터 내린 비에도 5000여 명이 줄을 서있는 진풍경이 연출했다. 15일 새벽 0시(한국 시간)를 가해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되는 게임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9만9000원에 판매되는 한정판은 패키지에 해골모양 USB, 게임용 콘텐츠, 원화집DVD 등이 포함돼 일반판과는 다른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는 도를 넘어서 과열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디아블로3’는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미국 게임 회사 블리자드가 개발한 컴퓨터 게임으로 등장인물을 조작해 괴물들과 싸우고 정해진 임무를 수행해 더 강한 능력을 얻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디아블로2’가 나온 지 12년 만에 발매하는 이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생각보다 대단해 13일 오후 2시부터 줄을 섰다는 팬도 상당했다.

 이날 판매되는 한정판은 4000개로 1인당 2개씩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대기표는 2000번까지만 나눠줬고, 한정판을 득템한 사람들이 판매대에서 내려오자 주변에는 웃돈을 주고라도 한정판을 갖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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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검찰 송치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허위 보도한 극우성향 매체의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당시 인터넷 매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카이데일리 기자 허모 씨와 당시 대표였던 조모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허위 기사로 선관위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 씨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당시 극우세력자중 한명인 캡틴아메리카(가명)의 제보를 그대로 옮겨 적어 기사화했다. 이후 이 거짓 제보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일던 부정선거 음모론을 증폭해 사회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선관위는 스카이데일리와 허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있고 증거자료도 상당 부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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