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물 등 발생하는 정수기 14개사 무상점검 및 세척 실시

3년 이상 10년 이하 정수기 3백만대 대상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등 위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정수기 업체가 자발적으로 무상 점검 및 무상 세척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정수기의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2010106건에서 2014808건으로 약 8배 증가하였으며 주로 이물(異物), 이취(異臭), 이미(異味) 현상이 발생한 경우였다.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세척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스스로 청소하기가 어려워 관리를 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위해사례 분석결과 3년 이상 사용한 정수기 사례가 72.3%로 나타났는데 렌탈기간이 종료되어 정기점검을 받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및 정수기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 및 세척 등을 실시해줄 것을 권고하였다. 14개 업체는 교원, 동양매직, 앨트웰(), LG전자(), 원봉, 위닉스, 제이앤지, 제일아쿠아,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 한경희생활과학, 한일월드(), 현대위가드이며, 이들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약 80% 이상으로 업계는 추산된다.

 

해당 14개 정수기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설치 후 3년 이상 10년 이하 사용한 정수기 약 3백만 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세척을 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만, 일부 부품의 교체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해당 14개 정수기 업체 소비자상담실(첨부 참조)로 연락해 무상 점검 및 무상세척 등의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