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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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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상운임 급등, 무역업계 타격 우려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2012년 1/4분기 수출입 운송 물동량 및 운임 동향 조사」에 따르면, LA(23.1%), 뉴욕(6.4%) 등 북미 주요 항로의 해상운임이 작년 4/4분기 대비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유럽 항로인 앤트워프 운임은 95.8% 인상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외 선사들의 주요 노선 운임 인상 및 투입 선복량 축소 등 공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운임도 전 분기대비 1,000kg 기준 미국(인천-LA)은 3.3%, 유럽(인천-프랑크푸르트)은 5.2% 인상되는 등 주요 지역 운임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 이는 항공사들이 유가인상에 따라 수익성 조절을 위해 항공기 운항 감편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2/4분기에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1/4분기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539만 TEU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환적 화물 물동량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인데, 2/4분기에는 환적화물을 적극 유치한다 하더라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른 세계교역 위축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항공화물 물동량은 동 기간 6.3% 감소한 59만 5천톤을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미국(△5.8%), 중국(△13.6%), 일본(△8.1%)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물동량이 대부분 감소했는데 이는 세계 경기가 아직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불안감에서는 다소 벗어난 상태지만 2/4분기에도 여전히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이병무 물류협력실장은 "해운선사들이 지속적으로 무리한 해상운임 인상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하며 "화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역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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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