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9.6℃
  • 흐림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12.4℃
  • 맑음대전 10.3℃
  • 박무대구 8.2℃
  • 구름조금울산 15.1℃
  • 맑음광주 12.0℃
  • 구름조금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7.3℃
  • 흐림강화 10.2℃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5℃
  • 구름조금강진군 9.9℃
  • 구름조금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동양매직 식기세척기서 잇단 화재, 사용자 각별한 주의필요

㈜동양매직에서 생산한 식기세척기(모델명 : DWA-6601H)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해당모델 화재사고 5건을 분석한 결과, 제조시기가 확인된 4건 모두 4년이 경과된 시점에 건조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제조사에 화재사고에 대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소비자안전경보를 발령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건조팬 연결단자 부분에 수분이 침투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해명하고, 4월 25일부터 내열실리콘 재질의 방수폼을 건조팬 연결단자부에 부착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확보 조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치 대상 식기세척기는 2006년 5월 출시 후 2008년 4월 단종 시까지 생산된 4,465대 모두 해당되며 제품 전면 우측상단에 표기된 모델번호를 통해 조치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양매직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개선조치를 안내하기로 했으나 만약 5월 중순까지 점검안내를 받지 못할 경우 제조사에 점검서비스를 요청하면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식기세척기(DWA-6601H)는 안전점검 후에 사용하고, 부득이 사용할 경우에는 작동중에 집을 비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