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 Bang Bang, 있기 없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돌그룹 달샤벳이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을 위한 ‘희망 북 콘서트’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희망 북 콘서트’는 월명사 주지스님인 월명스님이 에세이집 ‘천천히 더 천천히’ 발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월명스님은 출가 후 불경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불신자들이 혼자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불교가 난해한 종교가 아니라 우리에게 가까운 종교임을 설파하고자 노력해온 스님이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를 봉행하기도 했다.
월명스님은 새해 첫 달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하며 “젊은 세대들이 행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젊은 세대가 행복해야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스님은 “이번 북 콘서트가 청년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자리로, ‘빠르게’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 북 콘서트’에는 아이돌그룹 달샤벳을 비롯해서 ‘군통령’으로 통하는 섹시가수 지원이, 방송인 겸 가수 방대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민지가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