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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선배를 위해 선배의 여친과 사귀다

영화 <모모세 여기를 봐>

 

존경하는 선배가 교내에서 양다리로 소문이 나자 선배를 보호하기 위해 선배의 여자친구 중 한 명과 사귀는 척 한다는 내용의 일본 영화 <모모세 여기를 봐>는 우리 영화 <건축한 개론>을 연상시키는 감성 멜로 영화다.


졸업 후 15년 만에 작가가 돼 모교에 특강을 하러 가는 길에 당시 선배의 여자친구(지금의 선배 부인)를 만나게 되면서 당시 일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작자인 나카타 에이이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억지스럽지 않고, 감성적인 내용이 잘 살아있다.


거짓말을 싫어한다는 모모세에게 더 이상 거짓말이 아닌 진심으로 사귀자고 고백하지만, 당돌하고 밝은 줄로만 알았던 모모세는 "1초라도 마음이 맞는 순간이 있다면 행복한 사랑일 것"이라며 미야자키 선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내보인다.


모모세 역을 위해 45cm나 되는 머리를 자른 아이돌 출신의 하야미 아카리의 노력 덕분에 올 가을 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은 30일이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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