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참석한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4월 총선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한 토론이었다. 패널로는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최재천 민주통합당 선대위 공동홍보본부장,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 한성무 창조한국당 발전위원장, 김한주 진보신당 정책위 부의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조동원 본부장은 민간인 사찰 관련 토론 도중 ‘참여정부에서도 불법사찰을 했다“고 하자 천호선 대변인은 ”근거 없이 당시 불법사찰을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에 ”조동원 본부장은 “전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불법사찰이 있었다는 것이다”고 하자 천호선 대변인이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저는 모르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무책임한 발언을 해도 되나?”, “100분토론이 아니라 끝장토론이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