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전세계인들의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13억 인구라는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단기간에 전자상거래의 알리바바, 드론의 DJI 등 세계적인 선도기업도 배출해 냈다. 급속도로 성장을 이뤄낸 중국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여전히 중국을 과거의 기준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을까. 중국 내륙으로의 고속철도의 종착지이자 출발지, 중 국내 수산물 생산·가공 1위 도시 영성시를 찾았다. 영성시를 통해 현시점의 중국을 엿보았다. 도심에 들어찬 수많은 은행, 국내 은행 지점 아쉬워 254개의 외투기업 가운데 112개가 한국인 기업 2016년 ‘국제해양식품박람회’ 취재차 들렀던 영성시는 천혜 의 자연환경 속에서 중국내 수산물 생산, 가공 1위인 도시인 것 말고는 막 개발이 시작된 한적한 시골 도시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찾은 영성시는 그새 완전히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영성시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도심 내 블럭마다 들어서 있는 수많은 은행이었다. 중국 자국은행부터 글로벌 은행들의 지점들이 영성시에 들어와 있었다. 그럼에도 한국은행들의 지점은 보이지 않았다. 중국영성시 주한국대표처 왕충승 대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이하 농금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창업 초기 농식품 기업의 새로운 자금유치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의 2018년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수단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6년에 도입했으며, 운영 첫해 30개 기업에 약 8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증권형 6개 기업(약 6억7천만원), 후원형 64개 기업(약 1억3천만원) 등 70개 기업에서 약 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금원은 일반 대중이 우수 농식품기업의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그간 제도 운영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청약건수에서 후원형을 선호하는 농식품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사업자까지 지원가능 범위를 확대해 증권형 1개, 증권과 후원 혼합형 2개, 후원형 1개 총4개의 플랫폼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희망하는 농식품경영체를 대상으로 제도를 소개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현장코칭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관심있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이 2월28일(수)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2018년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 설명회’를 열고, 2018년도 농식품펀드를 정부출자금 400억원을 비롯, 총 655억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 수산분야가 각각 180억원, 150억원, 그 외 농식품벤처(125억원), 지역특성화(100억원), 6차산업화(100억원) 분야의 특수목적펀드를 32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식품벤처펀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과 맞물리며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다. 투자금 전액을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경영진이 농업계열 전공자이거나 만39세 이하인 경우 또는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자가 창업한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해야 한다. 경기도가 함께 출자한 ‘지역특성화펀드’도 눈에 띈다. 경기도내 농식품경영체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며, ‘6차산업화펀드’는 농산물(1차 산업)을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체험·관광(3차 산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한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농식품펀드에 참여 의향이 있는 운용사 심사역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금원 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명 중 3명은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3.7%로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직장인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잡코리아는 27일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2018 연봉협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올랐다(인상)’고 답했다.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은 34.0%로 집계됐고, 연봉이 작년보다 ‘낮아졌다(삭감)’는 답변은 3.2%였다. 연봉 협상 결과는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봉이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과장(56.0%), ▲차부장(55.2%)급 직장인 그룹에 비해 ▲사원(67.3%), ▲대리(67.4%)급 그룹에서 10%P 이상 높게 조사된 것. 특히 차부장급 직장인의 경우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41.4%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연봉 협상은 ‘회사 기준에 따라 결과를 정한 후, 동의 위한 개별면담(33.3%)’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면담 통한 인상률 협상(25.6%)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
연초부터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함께 각 분야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1, 2차까지 진행된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서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농업부분을 하나의 지렛대로 활용해 압박을 가해올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농업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2월14일 녹화가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한 김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농업부분은 2016년도에 61억불, 약 7조원, 2017년에는 약 8조 정도의 무역적자가 있다”면서 “이렇게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희생이 너무 큰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14시 1회 김영록 장관 편을 방송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은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지역경제의 주역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안과 지역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첫 회에 출연한 김영록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농림축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피플을 직접 만나서 국가 정책 현안과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는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이 2월24일(토)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서는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한국의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지역경제의 주역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안과 지역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한다. 또 농어촌지역과 혁신도시, 지역공단, 지역소재 중소기업, 지역 창업혁신센터, 지역 인재 양성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학과 취업 교육기관 등을 찾아 현장에서의 애로점,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노력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허신탄회하게 들으며 일자리 해법을 찾고자 한다. 24일 방송되는 첫 번째 순서는 한국농업의 원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열심히 뛰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일자리 정책과 올해 시행되는 청년창업농 지원사업과 여성농업인 육성계획, 김영란법 개정이후 시장반응, 안전한 소비자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로컬푸드 사업, 농가일자리를 위한 식품산업 육성계획,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수) 중미 5개국 통상 장관과 ‘한-중미 자유무역협정’(Korea-Central America FTA)에 정식 서명한다. 지난 2015년 6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이후 2년 8개월여만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서명식 계기 인사말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한국과 중미간 보다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중미 통상장관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성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중미와 정식 FTA 체결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영향평가’에 따르면 FTA 발효 후 향후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02% 증가하고, 소비자 후생은 6.9억 달러 개선되며 2,534개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발효이후 15년간 누적 5억 8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와 2조 5천 7백억 원의 생산 증가효과가 예상된다. 산자부는 이외에도 서비스 시
2017년 9월말 기준 상호금융권에서만 4,788만 계좌에서 3.4조원이 잠자고 있는 것으로 현황조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과 함께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미사용계좌 21.7만개가 해지됐고, 계좌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 이번 캠페인은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3,577개 업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미사용계좌 보유사실에 대해 SMS, 이메일 등 개별안내와 대중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 기간동안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을 살펴보면 농협이 688억원, 수협이 159억원, 새마을금고가 156억원, 신협이 30억원, 산림조합이 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9일 개통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손쉽게 미사용계좌의 확인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국민들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해 계속 미사용계좌를 조회·환급 받을 수 있다”면서 “미사용 계좌를 확인하고, 상호금융조합 영업점에 방문에 신분증 제시 등 본인확인을 거쳐 미사용계좌 정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2월22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
2018년 1월 담배 판매량은 2.5 갑(궐련 2.3억갑, 궐련형 전자담배 0.2억갑)으로 지난해(2.8억갑)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기재부는 이는 2014년(3.3억 갑) 동월 대비로도 △23.7% 감소한 것으로 담뱃세 인상 등 금연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비중은 전월 대비 3.0%p 증가해 9.1%로 나타났는데,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7,655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재부는 이는 1월 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담배 제세부담금은 현재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소년 등의 흡연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흡연을 유인‧조장하는 담배사업자들의 불법 담배광고 및 판촉 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올해 모태펀드에 약 550억원을 출자해 1천억 규모의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투자펀드(정부550억원, 민간450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6년부터 모태펀드 특허계정에 출자해 2017년까지 602개 중소 벤처기업에 8,774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170억원), ▲공공특허사업화 펀드(200억원), ▲해외IP수익화 펀드(305억원), ▲IP직접투자 펀드(325억원) 등 4개의 지식재산 투자펀드가 조성된다. 특허청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의 사업화자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올해는 자금부족으로 해외특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과 공공연을 위해 해외IP 출원 수익화에 투자하는 펀드를 최초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신성장특허사업화 펀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 분야의 특허 보유기업에 집중 투자되고, 공공특허사업화 펀드는 대학 공공연의 우수특허를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액 중 최소 20억원이 해외특허 출원 등록에 사용되도록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응원 프로젝트 ‘천국의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푸드트럭 자영업자 4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4인은 알바천국과 함께 대학생 응원을 위한 한끼 지원행사 ‘천국의 푸드트럭’(2~3회 예정, 일정부분 자체부담 필요)에 참여하게 되며, 알바천국은 참여한 이들에게 두 달간 아르바이트생 급여지원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바이트생 급여지원 외 혜택내용으로는 ▲아르바이트생 모집을 위한 전용 채용관 오픈 지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알바천국 소셜 채널 내 푸드트럭 홍보 지원 ▲1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 등이다. 참여 신청은 알바천국 공식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푸드트럭 구조변경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주 아르바이트 연령층인 20대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아르바이트생 급여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천국의 푸드트럭을 기획했다”며 “알바천국과 함께 대학생을 응원할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율 25%로 확대 예비·7년차 신혼부부도 영구·국민임대주택 입주 가능 <M이코노미 경제합동팀>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11.29)’ 후속 조치로 신혼부 부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 령’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대한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국토부가 1월26일 밝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이 결혼한지 5년 이내 부 부에서 7년 이내 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로까지 확대되고 경쟁 발생 시 자녀수, 거주기간, 청약 납입 횟수, 혼인기간을 점수화하여 입주자를 선정한다. 또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대폭 확대(15%→25%)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전체 건설호수의 15% 에서 25%로 상향시킨다. 영구임대주택 건설 비율도 3%에서 5%로 올려 저소득층이 국민, 행복 등 임대주택에서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거(2013~2017년간) 15만 수준 이었던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을 향후 5년간 28만호로 확 대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