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4일 국회정론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수원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하야, 탄핵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며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한 폭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사퇴하고, 명명백백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관련 수원특례시장 성명서 전문(全文)>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합니다. 전두환 쿠데타 이후 헌법을 유린한 가장 악질적인 내란 행위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한 폭거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반란이자
수원지역내 청년들에게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 상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공고일(1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 인원은 ▲1기 63명 ▲2기 57명 등 120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1월 3~27일) ▲2기(2월 3~28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129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6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5 상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지역주민들이 1년간 갈고 닦아온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 날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지역 주민, 유관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작품전시로 문을 활짝 열었다.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인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닦아온 다양한 작품들이 대강당에 전시되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리듬장구 난타 식전 공연으로 오후 행사가 이어졌다. 시니어 모델워킹, 벨리댄스 등 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성원 영통3동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발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및 자체 우수시책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시행되는 평가다. 파주시는 평가항목 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과 와 ‘경기도 역점사업 시책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가 ‘우수시책’으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타 시군의 우수 시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듣고, 더 뛰며, 더 공감하는 자세로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광주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27일 관내 공동주택 건설 지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현재 착공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5개 단지 5개 시공사(동원개발, 중흥토건,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제일건설)와 광주시 지역업체 34개(자재 부문 채움사회적협동조합 외 26개, 공사 부문 미화산업 외 6개) 등 총 5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의 실적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17개 업체 관계자가 각 건설사 본사의 외주 및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의 경기침체, 고물가 및 고용불안 속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들에게 공동주택 건설 분야 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현장 입찰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을 관련 기업들에게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지역업체 활용에 감사드리며 경제불황을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적극적인
광주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대비·대응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기후탄소과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중점 사항 점검 및 대형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으로 공동주택·공공시설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전기차 충전시설(관내 284개소) 합동점검 및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 화재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이번 회의 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영미 의원은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중 성남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문화재단의 노후시설 개선공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각종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장 외에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는 공연장을 관람하는 시민 편의와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교체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장기적 플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평가에서 ‘2024년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3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등 자활 전반에 걸쳐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성남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에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관 사무실 및 사업장 무상 임대 지원,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자 성공수당 지원 등 1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성남을 실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자활참여자의 자립 능력 향상과 저소득층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제2차 회의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천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요구한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유휴부지 활용 부족과 소수만 이용 가능한 테니스장 등 비효율적 시설 계획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명품 탄천 사업비 115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성과 중심으로 추진된 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녹지공간과 잔디를 훼손하는 계획이 시민들의 기대와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졸속 행정의 사례”라며, “홍수 피해 예방, 생태환경 복원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원화 가치가 급락했고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소집한 긴급 간부회의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비상계엄은 내용이나 절차에 있어서 분명한 위헌"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 도청 폐쇄를 요청해왔는데 단연코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만약 국회의 정당한 활동을 막는 행위가 있다면 이것 역시 헌법 위반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3일밤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 국민이 막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 해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라며 "군은 어떠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라는 명칭으로 공식 창단했다. 라틴어로 ‘자유,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의 ‘리베라(Libera)' 오케스트라는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3일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박성호 지휘자와 함께 ▲파랑돌(조르주 비제) ▲차르다시(비토리오 몬티) ▲가브리엘 오보에(엔리오 모리코네) ▲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슈트라우스)의 4곡을 첫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창단식에는 또 홍보대사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및 장애인 복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으로 참여해 창단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창단식에서 “돌이켜보면 기적 같은 일이었다.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먼저 제안하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창단을 하겠다고 하고,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자기의 재능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데 도의회,
경기 의정부시는 을사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는 산 정상이 아닌 도심 하천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중심 하천인 중랑천과 부용천변을 따라 시장이 시민대표들과 이어가기(릴레이)로 함께 걸으며 ‘성장의 의정부’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행사와 달리 동행팀(산책 후 일출 감상)과 새빛맞이팀(일출 감상만)으로 나눠 걷기에 취약한 시민들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안전요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5년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만큼 사전에 시민들의 새해 소망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접수(https://naver.me/xmxCTA2q, 포스터 내 QR코드)한다. 접수된 소망 등은 일출 감상을 위해 모인 신곡새빛정원에서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해 첫날 의정부를 밝히는 기분 좋은 시작을 46만 모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