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에 참석해 관계자와 참석자들을 격려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단체, 시설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그 비율이 88.1%에 달한다”며“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장애인이 직면해야 하는 어려움과 편견은 여전히 뿌리 깊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따라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장애유무를 떠나 모든 시민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가지며 사회적 포용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이 열려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수원광교박물관은 "4·5·9월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4월 30일 오후 5시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 이야기’ 마당극이 펼쳐진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 이야기' 마당극은 극단 탈무드가 전래동화 ‘해와 달 오누이’ 속 등장하는 호랑이를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전통 탈춤, 장단 가락 등을 관객이 따라 해보며 함께 호흡할 수 있다. 5월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가족극에서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옷장 속 옷을 사용해 초원의 동물을 선보인다. 코 짧은 코끼리로 드러나는 세상의 여러 동물 군상 속에서 삶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교훈을 주는 내용이다.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대표 공연에 선정됐고, ‘2025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9월 24일 오전 11시(기관·단체), 오후 5시(일반)에는 ▲남사당패 얼른쇠의 ‘얼른’과 부보상의 캐릭터가 복합된 전통마술
지난달 상법 개정안 국회 표결 당시 기권표를 던졌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상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표했다. 김재섭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주주의 전횡을 견제하고 전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화그룹 3세 승계 과정을 언급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모든 주주까지 명문화하지 않고서는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불공정한 승계 구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박스피’라는 오랜 오명을 벗고 자본시장을 밸류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회사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하면 경영 활동이 위축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회사 이익과 주주 이익은 본질적으로 충돌하지 않는다”며 “기업 운영의 원칙을 왜곡한 논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 하나만으로 자본시장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상속세 재정비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수원시가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했다. 수원시가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이후 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해 지원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청년은 현재 입주 준비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이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했다. 기존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청년’이었다. 수원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은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자립준
국민의힘은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을 완료했다. A조에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각각 편성됐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제는 ‘청년미래’이고, B조는 ‘사회통합’이다.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걸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17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국회와 대법원이 선출하거나 지명한 재판관에 대해 대통령은 7일 이내에 임명을 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임명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 2017년 3월 매탄1동내에 설립된 'The꿈지역아동센터'. 'The꿈지역아동센터'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방과후에 모여서 꿈을 펼쳐 나가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현재 'The꿈지역아동센터'에는 30여 명에 이르는 지역내 아동들이 방과후에 취미활동 등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The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손바닥정원 조성사업으로 뜻있는 시간을 보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심어 주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범)에 따르면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The꿈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지난 16일 매탄1동 지역에서 특별한 손바닥정원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The꿈지역아동센터의 설연란 센터장과 11명 학생들이 참여하여, 담당 공무원과 골든스마그라드와 맥문동 등 초화를 직접 심으면서 뜻있는 시간을 보낸 것. 앞서 The꿈지역아동센터는 공모사업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더꿈정원 1호를 조성했다. 이어 올해도 2호, 3호 조성사업이 진행된 것인데, 지난해 조성된 정원은 The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손끝
국민의힘은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을 완료했다. A조에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각각 편성됐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제는 ‘청년미래’이고, B조는 ‘사회통합’이다. A조와 B조의 토론회는 각각 오는 19일과 20일 하루씩 나눠서 열린다. 이후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이날 공정 경선에 대한 후보자 서약식을 진행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의미가 특별하다. 국가의 무너진 중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의 품격 세우는 것”이라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려고 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 할 것”이라며 “반드시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
국민의힘은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을 완료했다. A조에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각각 편성됐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제는 ‘청년미래’이고, B조는 ‘사회통합’이다.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기존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정부가 의대 정원을 한시적으로 2,000명 확대했던 방침을 1년 만에 철회하고, 2024학년도 기준으로 되돌린 것이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총장과 의대 학장단의 요청을 수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전면 복귀라는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지만, 장기화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고려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대 정원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이 3월 내 전원 복귀할 경우, 정원을 3,058명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복귀율은 평균 25.9%에 머물렀다. 수업 참여율은 예과생이 22%, 본과생이 29%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서울권 의대가 지방보다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부는 이러한 수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했지만,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대학 측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약 1년 8개월에 걸쳐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한 끝에 총 126명을 입건해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 이같은 사교육 카르텔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치된 100명 중 현직 교사는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학원 대표 등 직원 9명, 평가원 직원·교수 등 5명이다. 이 중에는 국내 대표적 대형 사교육업체와 소속 강사들도 포함됐다. 경찰은 2023년 7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한 후, 그해 8월 자체 첩보를 입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2019∼2023년 업무 외적으로 수능 관련 문항을 제작해 사교육업체나 강사에게 판매하고 1명당 최대 2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현직 교사 4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에게 금전 대가를 제공한 사교육업체와 강사 19명이 이른다. 문항 1개당 시가는 10만∼50만원으로 책정됐고, 문항 20∼30개를 묶은 '세트' 단위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사 1명이 문항을 사들이는 데
조선대학교 신이입생 MT(단합대회)에서 학생 간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한 학과 MT 도중 음주를 즐기던 학생들이 러브샷을 강요하고 음담패설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신입생에게도 술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5단계 러브샷'을 시켰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목격담을 올린 MT 참가 학생은 "게임 중 성행위나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과 욕설이 오갔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MT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이성 선배가 허벅지를 만져 울고 싶었다", "분명 성희롱 금지라고 공지됐는데 너무 놀라서 아직도 안 잊힌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학과 학생회는 에브리타임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생회는 "러브샷의 경우 기존에 친분이 있던 동성 간 자발적 참여로 파악되나, 이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학우분도 계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부적절한 단어 사용도 확인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더욱 철저한 교육과 예방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MT에서 불편을 겪으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