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최고위는 대선 경선으로 공석이 된 당대표를 대신해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끊임없이 내란종식을 방해하는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규명에 어깃장을 났다”고 비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수출입 아카데미’를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3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간 공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타벅스 코리아가 4월 18~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 기간에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내부와 외부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준비했다. 이번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특별 제작한 랜더스벅 유니폼은 지난 10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5분만에 매진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입장권을 지참한 관람객이 개인 다회용 컵을 가져오면 경기장 외부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 하루 1,000잔씩 총 3,000잔 분량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베어리스타를 3m 높이의 대형 사이즈로 설치한 포토존에서 스타벅스 데이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구속 측정 이벤트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1명씩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를 증정하고,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뒷자리 숫자가 '6'을 기록하면 하루 100명씩에게 SS레이니 로켓 워터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최고위는 대선 후보 경선으로 공석이 된 당대표를 대신해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상법 개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된 것을 언급하며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협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법 개정안만 통과돼도 개인 투자자들을 두텁게 보호할 수가 있다”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출마할 거면 오늘 당장 사퇴하고 아니면 즉각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말했다. 김민석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와 대미 관세 협의 계획에 대한 입장표명을 촉구하며 공식 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및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본인의 대선 출마 여부와 대미 관세 협의 계획에 대한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대미협의에 전념할 거면 월권하지 말고 당장 불출마 선언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정의 혼란을 예방하고 본인의 체모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월요일 삼청동 총리 관저 앞, 화요일 외교부 앞, 수요일에는 을사늑약 장소인 정동길 중명전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며 "목요일에는 정부 청사 앞에서 한민수 의원이, 금요일은 세종 산자부 앞에서 강준현 의원이 1인 시위를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국회 제1당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다음주 중 한덕수 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 관세를 전격 부과한 가운데,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약 10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감소했다. 수출 중량 기준으로도 71만 톤에 그쳐 15.5% 줄었다. 이번 감소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월 12일부터 기존 관세 면제 조치를 폐지하고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고율 관세를 주요국에 일괄 적용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한국이 2018년 미측과 합의해 확보했던 연간 263만 톤 규모의 면세 쿼터도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 업계는 이 같은 변화로 인해 미국 내 철강 시장에서 그간 점유율을 키워온 자국 철강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수입 규제가 본격화됐지만 철강 수출 실적의 변화는 제품군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3월 수출 감소는 주로 자동차용 철강판 등 수요가 둔화된 제품에서 두드러졌으며, 실제로 철강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급감했다. 반면 강관 제품의 수출은 4.5% 늘어나는 등 품목별 희비가 엇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구축시책을 수립·시행할 경우 발전소와의 근접
미국이 중국의 조선 및 해운 산업을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중국 해운사뿐 아니라 중국산 선박을 운용하는 외국 해운사, 그리고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대해 미국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수수료는 매년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해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USTR은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도 미국 내 조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향후 3년 뒤부터는 일부 LNG 수출 물량을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을 이용해 수송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해운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한국 등 주요 조선·해운국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8일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5로 거듭나겠다”며 문화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용 문화예술 정책발표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문화산업은 21세기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선대들은 늘 문화강국의 꿈을 꾸셨고, 지금 우리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 능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마침내 한강 작가는 노벨상을 수상했다. 가난한 시절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우리 드라마에 세계인이 눈물을 펑펑 흘린다”며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문화강국이라는 미래가 지금 바로 우리 눈앞 가까이에서 펼쳐지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산업계 종사자들이 일궈낸 K-콘텐츠 열풍, 국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문화재정은 올해 기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 2030년까지 시장 규모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인근 해역 약 55㎢를 대상으로 한 2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확산단지1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25년간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권한을 갖는다. 전체 사업 기간은 인허가·건설 5년, 상업 운영 20년이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민간기업·공기업 등 제한이 없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1단계(사업수행능력 평가), 2단계(사업제안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된다. 도는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 제안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9월 사업시행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는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어 고창은 물론 부안해역 등 전북 전체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