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를 기업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장 간부회의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 시도된 방식으로, 경과원 간부들이 기관 외부로 나가 도내 각지의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첫 회의는 고양시 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열렸으며, 이는 북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경기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 판교+20 프로젝트에 따라 도내 창업기업에 창업공간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경기도 전역에 거점형 8개소·지정형 12개소를 조성하고, 서로 연결하여 촘촘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북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판로 확대, 기술 혁신, 인력 확보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북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프라 부족, 인재 유출 문제 등 지역적 한계에 대한 애로를 공유하고 기업 대표들과 간부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각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각 본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에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72건의 상담과 1천336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 기계부품 분야의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파견된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리야드에서는 50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두바이에서는 27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리야드에서는 109건의 상담을 통해 2천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90건과 83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두바이에서는 63건의 상담을 통해 9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계약추진 57건과 49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기계부품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평택시 소재 하나기건 관계자는 “중동지역 기계·부품 수요를 현지에서 직접
경기도가 오는 6월 13일까지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 23개소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8층, 지하 2층(연면적 8,120㎡)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이다. 사무공간은 3~5층 개별 사무실 23개소로, 최소 24.80㎡(7평)형부터 최대 125.80㎡(38평)형 규모다. 2개 이상 기업이 1개 공간에 공동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약 16개소는 사회적경제조직에, 7개소 내외는 소셜벤처기업에 배정된다. 사무실 임대료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평당 월 5,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회적가치 창출 내용, 사업성 및 추진 역량, 공간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최초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관련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도(gg.go.kr) 또는 경기도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9일 온라인 브랜드 육성사업(TOPS)의 1단계 진출 업주 300명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모션과 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가게에 배민의 외식업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한 가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위 ‘스타 소상공인’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TOPS사업의 일환이다. 배민은 TOPS사업의 전담기관인 한유원과 손잡고 사업에 참여한 10개 플랫폼사 중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맡는다. 배민은 우선 외식업 소상공인의 가게 매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게별로 50만원 규모의 마케팅 혜택을 제공하며,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고객들에게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앱 내 노출을 확대한다. 지역별 주요 가게의 사연 등을 담은 콘텐츠로 소상공인들의 스토리텔링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 및 매출 성장을 위한 1대1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게 경쟁력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노종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지 부장판사가 지인 2명과 함께 룸살롱에 동석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노 대변인은 "지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드시냐"며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판사에게 재판을 맡길 수 없다. 당장 법복을 벗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사법부의 자정능력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민들은 물론이고 수원시민들의 휴식처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경기상상캠퍼스'. 서울농대가 떠나가면서 경기도가 전체부지를 '훼손'시키지 않은채 푸르른 숲과 함께 수많은 고목들을 고스란이 넘겨 받았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민들과 수원시민들을 위해 교정과 함께 건물들을 활용해 지난 2016년 6월 복합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로 꾸며 널리 활용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전체부지가 15만2천여 ㎡에 이르는 넓은 면적의 '경기상상캠퍼스'는 꽃과 나무들로 뒤덮힌채 도심속의 숲을 이뤄 주말과 휴일에는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 가족단위 등 인파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런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수원시가 ‘2025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추진했는데 5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연극축제를 마음 껏 즐긴 것이다. 이같은 ‘2025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열린 경기상상캠퍼스에 지난 18일 이재준 수원시장도 연극축제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2025 수원연극축제'는 17~18일까지 2일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렸다. '2025 수원연극축제'에서는 초청작 8작품, 국내 공모작 9작품 등 총 17작품이 선을 보여 공연장마다 인파들로 가득했다
경기도 제21대 행정2부지사에 김대순 전 안산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홍보기획관에는 김원명 전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법무담당관에는 박민제 전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 산림환경연구소장에는 김일곤 전 산림정책팀장이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들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는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도시주택실 융복합재생과장을 거쳐 광주부시장, 양주부시장, 안전관리실장, 안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원명 신임 홍보기획관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사)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을 거쳐 202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민제 신임 법무담당관은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경기주택도시공사 법무지원부장,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김일곤 신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녹지과 산지관리팀장과 산림정책팀장을 거쳐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소장으로 임명됐다.
코카콜라가 축구 스타 라민 야말을 광고 모델로 낙점하며, 글로벌 스타들을 대거 기용하고 나섰다. 그동안 코카콜라는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부터, 흑백요리사 준우승에 빛나는 에드워드 리 쉐프까지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글로벌 음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코카콜라가 운영하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Pause is Pow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차세대 축구 스타 라민 야말과 함께한 광고 ‘The 304’를 국내에 공개했다. 숫자 304는 라민이 성장한 스페인 카탈루냐의 로카폰다 지역 우편번호 ‘08304’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의 정체성과 뿌리를 상징한다. 라민은 2007년생 스페인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뛰어난 드리블 감각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다수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축구계의 초신성’, ‘축구 천재’ 등으로 불리운다. 코카콜라는 라민을 기용한 광고 The 304가 라민의 실제 경기 전 루틴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최초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평소 라민은 경기를 앞두고 고요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데, 광고 영상은 이런 루틴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또
경력단절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지역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국비지원 직업훈련이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 권미영)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하반기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고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집분야(교육기간)는 ▲쇼핑몰창업과정(7/7-9/22)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7/7-9/22)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9/1-11/10) ▲ 단체급식조리원(9/11-9/19) ▲호텔객실관리사(10/20-10/24) 총 5개 과정이다. 5개 각 과정별로 15명~2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업훈련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하였다"며"온라인 비즈니스 분야부터 전문 상담 직무, 그리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를 향해 “어제 TV 토론에서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를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 전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정황이 민관 합동 조사 결과 확인됐다. 해커는 지난 2022년 6월 15일 악성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3년에 걸친 침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민관 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SK텔레콤에서 해킹 피해를 입은 서버 수가 기존 5대에서 총 23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15대는 분석을 완료했고, 8대는 현재 정밀 포렌식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감염 서버 중 2대는 개인정보가 일시 저장되는 서버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주요 정보가 담겼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IMEI(국제 단말기 식별번호) 정보를 포함해 총 29만 건이 넘는 데이터가 서버에 임시 저장돼 있었던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조사단은 악성코드 활동이 기록되지 않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 초까지 기간의 데이터 유출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로그가 남아 있지 않아 향후 분석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2023년 12월 3일부터 2025년 4월 24일까지는 유출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된 이후 이 지역 아파트 입주권·분양권 거래가 55일간 단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지난 3월 24일 이후 이달 18일까지 강남 3구·용산구에서 이뤄진 입주권·분양권 거래 신고는 실제로 '0건'이었다.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앞으로 지어질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분양권은 일반인이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강남권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끊긴 데는 실거주 2년 의무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한 달 만에 재개발·재건축 입주권과 분양권 모두 거래 허가 대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최초 분양권은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전매 때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입주권을 사들인 사람은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거주 기간을 포함해 2년 실거주 의무를 채우기 전까지는 매도가 어렵다. 유주택자의 경우 입주권·분양권을 거래하려면 기존주택을 6개월 내 매매하거나 임대해야 한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