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총 11만5천 명의 관람객 방문과 2억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슈퍼셀코리아, 대원미디어, 님블뉴런, 반다이남코·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중소 개발사 총 721개사가 참여했다. 다양한 신작 게임 발표와 관람객과의 소통 행사 등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부스가 가득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슈퍼셀은 체험형 놀이공간을, 네오위즈는 인디게임관과 ‘윾돌이랜드’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테마파크 콘셉의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아케이드 특별관은 올해 150부스 규모로 확대돼 오락실 문화의 향수를 자아냈고,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 장터’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장애인,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천789만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일자리에 참여한 날보다 많게 조작하는 방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29회에 걸쳐 3천683만 원의 보조금을 타낸 뒤 목적 외로 사용했다. B사단법인 사무국장은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인원을 허위보고해 정산하는 수법으로 일자리 사업 보조금을 받은 후 2024년 212만 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으며, 납품업체로부터 2회에 걸쳐 약 42만 원의 페이백을 받았다. C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장은 본인 지문을 다른 직원의 지문으로 허위등록하거나 허위출장보고를 하는 등의 수법으로 실제 근무하지 않았으면서도 근무한 것처럼 근무상황부를 꾸몄다. 이렇게 인건비 명목으로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은‘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선감학원 사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안정과 의료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 및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의 보금자리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이와 함께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기획용역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역사문화공간에는 다목적 전시복합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성공적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를 위해 수원시가 분주이 움직여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동장 박남숙)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앞두고 광교2동 통장협의회 및 환경관리원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는 2개 조로 나누어 광교중앙로사거리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제2주차장 출입구까지 집중 펼쳤다. 이와 함께 전기배전함 등 행사상 인근 시설물 먼지도 함께 제거하는 등 행사장 미관 개선을 위해 구슬 땀을 흘렸다. 앞서 광교2동은 아태총회 개막 한 달 전인 5월 초부터 동 단체회의 홍보 및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홍보방송 협조요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홍보에도 앞장섰다. 박남숙 광교2동장은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통장님들과 환경관리원분들께 감사하며, 28일부터 우리 동에서 개최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단체원들께서 행사 마지막날까지 환경정화 및 주민홍보에 적극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용문 광교2동 통장협의회장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우리 동에서 개최되는 것에 큰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며,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화성특례시 전곡항에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려 축제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화성특례시 조승현 대변인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기구 승선체험, 갯벌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 축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화한 국내 대표 해양축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23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2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가운데, 올해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크로드 개척에 나섰던 선조들의 도전과 꿈을 화성특례시, ‘바람의 사신단’으로 재해석 화성특례시는 역사적으로 동북아 해상 교역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당성은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7일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이 27일 “대통령실 CCTV로 확인될 내란내각 실체, 윤석열 부역자 김문수도 책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시 줄줄이 내란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검경의 조사를 받았던 이들이 다시 소환된 것은, 경찰에서 최근 확보한 12.3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CCTV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이들이 해왔던 진술과 배치되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이들이 강변했던 진술들은 모두가 다 상식 밖이었다”면서 “한덕수는 비상계엄 관련 문건도 받지 않았다며 부인하며 국무회의 후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 문건이 홀로 주머니로 날라들어갔다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또 “이상민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문건을 멀리서 보기만 했다고 했다. 최상목도 비상입법기구 창설 등 내란핵심증거 쪽지를 받기만 하고 읽지는 않았다고 부인해왔다”며 “참으로 뻔뻔하기 이를데 없는 작자이다. 모두 다 우리 국민들에 대한 파렴치한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윤석열의 내란을 누구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나 “노조·기업·행정을 잘아는 좋은 후보니 국민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민은 이낙연과 김문수의 결탁을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야합을 선언했다”면서 “당을 떠난 사람이지만 신념과 양심마저 버리고 내란 세력과 야합하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원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반역이다. 이 상임고문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근거 없는 음해와 저주를 퍼붓는 이 상임고문이야말로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향한 탐욕에 신념과 양심을 팔아넘긴 사람이 ‘괴물’이 아니면 무엇인가”라며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며 헌정질서를 유린하려고 한 ‘독재’ 세력과 결탁해놓고 독재를 우려하는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손잡고 권력을 찬탈하고, 이권을 나눠먹겠다는 이 상임고문은 추하기 그지없다”며 “내란세력, 극우세력도 모자라 온갖 구태 세력을 끌어 모아 내란 연장을 획책하는 국민의힘의 텅 빈 내란 텐트에 탐욕과 배신의 썩은내만 진동한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국민을 배신한 내란 추종 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7일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 및 운영과 새 대통령 임기 3년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추진 구상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각형 원’ 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 미래일 수는 없다”면서 “이제 오늘 부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 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추세는 선명합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이준석”이라면서 “그러다보니 지난 며칠간 민주당 쪽 스피커들이 이준석 끌어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름달은 커 보여도 반드시 줄어들고, 초승달은 작아 보여도 반드시 커진다”면서 “ 선거일에 가장 큰 달이 어떤 달일지는 자명하다”고 했다.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졸업생·과학기술자 등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반도체 등 국가미래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맨 먼저 발표한 후보, 청년 과학기술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한 후보”라며 이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성남시에서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이행하고 여러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에서 성과를 내온 이재명 후보가 바로 이공계 대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가과학기술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이 27일 국회 소통괸에서 ‘3대 대개혁 8대 분야, 20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대한민국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면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약속드렸던 우리 조국혁신당은 선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검찰의 권력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다당제를 제도화해 정치 다원성을 실현과 기재부 개혁, 금융체제 개편 등과 함께 행정수도 완전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 실현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