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소노캄 고양에서 R&D 지원 강화를 위한 ‘도·시군 간담회’와 ‘경기도 기술개발·R&D 첫걸음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도·시군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담당 과장 및 실무자, 관계기관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총 36개 과제에 35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용인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이천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 8개 시·군이 7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5년 기술개발사업 예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시군별 특화산업 연계 R&D 지원 확대 ▲도-시군 공동 펀드 조성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2024년 경기도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46개 기업 연구책임자, 실무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약설명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46개 R&D 지원사업에 약 50억 원을 투입한다. R&D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 원장 반장식)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2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반장식 원장을 비롯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14개팀/팀별 외국인2,내국인3)이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을 포함해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 2023년 공공인재스쿨
경기 파주시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면접시험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면접시험 방식은 사전에 실시하는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개별 역량면접순으로 진행돼 왔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대리 응시 또는 무성의한 응시로 조직 적응력 평가 요소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과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는 짧은 검토 시간으로 면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시는 면접 일주일 전 오프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발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성과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한 인성 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질문은 심층 면접에 활용한다. 단, 응시자의 연령, 학력, 필기시험 성적 등의 자료는 면접위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선된 평가 방식을 통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하는 등 전국 최초 및 타지역 확산 사례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 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소소한 정책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난 18일 여주새마을금고와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주 상생 바우처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주시는 상생 바우처 상점 가맹점 등록·관리, 상생 바우처 운영 지원이며, 여주새마을금고는 상생 바우처 발행과 회수, 가맹점 환전업무 등 여주 상생 바우처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여주 상생 바우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방문 고객을 한글 시장과 원도심 상점가로 유입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3년 5월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 MOU를 체결하였다. 이는 지역기업 ‘(주)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지역 금융 기관 ‘여주새마을금고’, 여주시가 적극 힘을 모아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여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 발전 협력 사업’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새마을금고에서 적극 협조하여 주셔서 상생 바우처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오는 8월 관내 골프장과 여주 상생 바우처를 확대할 예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양평농협이 수도작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드론항공방제사업을 실시한다. 항공드론방제사업은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영비 절감 및 미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병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 출수기 전·후, 수확 전 영양제 살포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양평농협 관내 수도작(관행, 친환경, 조생종) 중에서 조생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여 2025년부터는 수도작 재배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방제 시범운영 시 출수기를 앞둔 조생종 작목반 37개 농가 중 31개 농가가 신청하여 총 면적 317,280㎡에 살포하여 인근 농지의 피새 비산방지를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 공시 등록된 자재를 사용한다. 7월 내에 1, 2차 방제 완료 예정이며, 이번 방제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예방’ 효과와 농가의 경영부담 및 인력수급 해소 기여를 기대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며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습니까?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이원석 총장에게는 거취를 결단할 때라는 충고를 주고 싶다”며 “ 박근혜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고 비꼬았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 주었다”면서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 즉 서울중앙지검 관할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관해 대면조사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 조사 때 불거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22일 서울 서초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이 지난 20일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2024 성남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석했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20~21일 진행됐으며 참가 종목은 품새, 겨루기, 스피드발차기, 개인격파, 기술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운영됐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국제 태권도 대회는 성남시가 세계 속의 태권도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태권도 대회에는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2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제18대 김충범 부시장은 22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시장은 “희망찬 변화를 위해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광주시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광주시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시정철학이 차질 없이 구현되도록 경기도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을 역임했다. 이에 김 부시장의 광역권 교통 업무 경험이 광주시 교통 현안문제 해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오포초등학교 정문 및 주변 횡단보도에서 광주경찰서, 광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광주시모범운전자회, 교직원, 광주시생활안전협의회들과 합동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 횡단하지 않기,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기 등 운전자와 학생이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 준수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홍보 물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22일 오전 10시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회·기업·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분당주민과 기업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당과학고의 역할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와 김인규 성남시 교육정책 팀장은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관련 행정기관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을 맡은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두산에너빌리티 김지현 상무는 분당이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해 분당과학고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과 기업의 협력·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해선 무엇보다 분당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 의원의 제안에 따라 참석한 주민들과 소통하는 청중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김은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분당과학고 유치를 통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이 세계 과학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기업·행정·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의 개혁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피력하고 사회관계망에도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으면 해낼 수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대학,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민간 등 다양한 분야와 충분히 논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교육감은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교육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대학입시가 달라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