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잡힌 고법 공판기일(15일) 역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이날 “논란을 자처한 대법원이 스스로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며 “대법원에 의한 대선 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의사 표시를 대법원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시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 수는 지난 2023년말 7만1000여 명에 이른다. 안산과 화성,시흥시에 이어 수원시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결혼을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해 수원에서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와 수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한국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사람들은 수원에서 가정을 이루며 한 가정의 부모로, 또한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당당하게 그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자리를 찾아 현재 수원지역에서 거주하며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수원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일꾼’으로써 그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이처럼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수원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7일 정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수원시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축제는 수원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일터를 찾아 한국으로 건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일체의 대선 개입 행위를 중단하고 대선 선거기간 중 잡혀있는 모든 후보들의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입법부의 제1당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공식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며 “조희대의 사법 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 살인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역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잡힌 고법 공판기일(15일) 역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논란을 자처한 대법원이 스스로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며 “대법원에 의한 대선 개입이 없을 것이라는 의사 표시를 대법원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7일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윤석열 시즌 2를 이어가려는 한덕수 전 총리와 국민의힘에게 돌아갈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언제까지 내란 잔당의 막장극을 지켜봐야 하나”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한덕수 단일화’에 마음 급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찾아 집까지 쫒아가고 김 후보는 돌연 일정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촌극을 연출했다”며 “막장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공당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아수라장”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에 대한 사퇴 압박으로 부족한지 탈당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일찍이 이렇게 괴이한 정치는 없었다. 지켜보시는 국민께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미래 비전과 정책·공약을 겨뤄야 할 대선이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내란 세력간의 천박한 욕심에 눈뜨고 보기 어려운 참극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경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덕수라는 이름을 띄우기 위한 대국민 낚시질에 불과했다. 막장드라마도 이보다 더 막장일 수는 없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 및 KB손해보험의 자회사(KB손해사정, KB손보CNS, KB헬스케어) 직원 중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은 직원 및 가족, 총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KB손해보험 가족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클레이·슬라임 만들기, 오징어 게임 등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다도·명상 프로그램 등과 같이 부모님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가족사진촬영및가훈만들기와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참여 직원 및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IRP 비대면 수수료 면제해 고객의 연금자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연금전문가 55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해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 강화를 위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인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5년 5월 2일 기준)를 기반으로 2025년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2023년 1분기(2784건), 2023년 3분기(6조8087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148건으로 전분기(3499건) 대비 10.0% 감소해 3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거래금액은 10조9636억원에서 6조9757억원으로 36.4% 줄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5.5%(3332건), 거래금액은 10.7%(7조8129억원) 줄어든 수치다. 월별 추이를 보면 거래량은 1월 847건, 2월 1036건, 3월 1265건으로 3개월 연속 늘었으나 거래금액은 1월 1조6120억원, 2월 2조7566억원에서 3월 2조6071억원으로 하락 전환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거래량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경기(747건, 23.7%)로 나타났다. 이어서 서울(4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상행동이 7일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 끝장내자”, “대선개입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수신 잔액도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 고객 확대와 수신 경쟁력 확보, 비이자수익 증가 등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7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6% 증가한 실적이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의 2025년 1분기 말 고객 수는 2545만 명으로, 1분기 만에 57만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92만 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72만 명으로 역대 최대다. 고객 기반의 확대는 수신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60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이 고루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5조 4000억 원 늘어나 처음으로 수신 잔액 60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44조 3000억 원으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40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가운데 투자자들의 'ETF'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ETF'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 이름'+'ETF'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1만건대인 1만846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ETF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TDF와 ETF의 장점을 결합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특히 이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19%로 일반 TDF ETF 평균 0.75% 보다 훨씬 저렴해
KCC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전자 전시회 ‘PCIM Europe 2025’에 참가해 전력반도체 소재 기술력을 알렸다. PCIM Europe은 전력전자, 지능형 모션, 재생 에너지, 에너지 관리 분야의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제품을 비롯해 연구 및 개발을 하는 산학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국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달 8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전기차 및 산업용 등의 고전력 반도체 패키지 및 모듈에 적합한 세라믹 기판, EMC, 방열 실리콘 등 핵심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KCC의 자회사이자 세계 3대 실리콘 소재 기업 중 하나인 모멘티브(Momentive)도 함께 참가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양사는 고전력 반도체 및 파워모듈(Power Module)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기판 및 EMC 소재와 실리콘 소재를 통합해, 반도체 패키지를 위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KCC가 대표 제품으로 소개한 AMB(Active Metal Brazing) 세라믹 기판은 구리 회로와 세라믹 사이의 접합력을 강화해 고출력 반도체에 최적화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7일 교황 선출 절차인 ‘콘클라베’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새로운 교황 선출이, 다시금 교회가 세상의 위기를 평화와 희망으로 인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음의 역사와 온전히 함께 해온 한반도에서 세상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품어 줄 지도자의 탄생을 알리는, 기쁨의 흰 연기가 피어오르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새로운 교황님을 기다리는 대한국민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고귀한 발자취를 남기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이후, 14억 세계 가톨릭 신자와 세계인들이 새로운 정신적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전쟁과 빈곤,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평화와 사랑의 말씀을 전해주실 지도자가 탄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세계인 모두가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교황님을 기다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각별하다. 1825년 역관 유진길 아우구스티노는 북경에 있는 천주교회에 직접 편지를 보냈다”며 “당시로서는 너무나 위험한 일, 한국 교회를 위한 사제를 파견해 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조선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