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제 김연아 선수가 레미제라블 무대로 최고점을 기록,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김연아는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01.61점을받아, 2위와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애절하고 우아한 연기로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 등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이며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연결동작 이후 엉덩방아를 찧는 약간의 실수를 보였지만 스핀과 악셀 등의 기본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TES) 60.82점과 예술점수(PCS) 69.52점을기록, 20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멋진 연기를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원이 10대 지적장애아를 3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성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위계등 간음) 혐의로 기소된 이모(5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판사는 “이씨가 범행 직후 피해 여성을 따뜻한 물로 씻겨주는 등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재판 과정에서 속죄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집행유예를 내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5월 가평군 한 길가를 지나던 정신지체 2급 장애인(15)을 자신의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1심 재판부는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지적장애인을 성폭력범죄의 대상으로 삼은 점과 피해자의 나이가 15세에 불과한 점, 범행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해"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다른 판결을 내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살인하고 장례식장 가서 울면 집행유예 받겠네”, &ldquo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월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며 노인복지 공약을 밝혔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버이를 찾아 뵙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경로효친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노인복지 공약으로 △기초노령연금을 현재 월 9만4000원에서 월 20만원 수준으로 인상 △노인 틀니와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 대상을 현행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어르신맞춤형일자리제공△경로당운영비지원등을 함께 약속했다.
배우 이지아 소속사 측에서 정우성에게감사의뜻을전했다. 지난 6일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전 연인 이지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정우성은 “내가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나타난 게 문제였다. 그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면 사랑해서는 안 될 남자들을 사랑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밥 한 끼 사주며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옛 연인에 대한 예의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이지아 측은 “이지아가 방송을 봤는지는 물어보지 못했다”며 “과거의 일이 이지아의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을 끝으로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 캠프 국민소통자문 조용경 단장과 8명의 자문 인사들이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연대에 불참을 선언했다. 조 전 단장은 "자신과 이념적 편차가 있다고 했던 후보를 조건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손잡는 것을 보고 안 전 후보의 정치적 장래에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길은 결코 정치쇄신의 길이 아니며 국민대통합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규정한다"며 안 전 후보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유민영 안 전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미 캠프가 해체했기 때문에 (자문위원들의 성명은)개인적인 의견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5’의 공식 출시가 7일 새벽부터 시작됐다. 국내 개통을 시작한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어제 자정과 오늘 새벽부터 사전 예약 가입자들을 초청해 공식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SKT는 6일 자정에 맞춰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DJ 구준엽씨의 디제잉쇼 등을 선보였으며, KT는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런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벨킨사의 백팩, 충전팩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SKT는 6일 저녁 10시부터 전야제 행사를 기획하는 등 화려한 이벤트를 연출한 반면, KT는 이전 아이폰 시리즈를 먼저 개통한 통신사인 만큼 노련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아이폰5는 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삼성의 갤럭시S3, LG의 옵티머스G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7호선 파이터 남친’이라는 폭행 동영상이 논란이다. 지난 6일유투브에 올라온 ‘7호선 파이터 남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사정없이 폭행하고 있다.역에 상주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이 이 남성을 말리지만 역부족이다. 남성의 발 밑에는 또 다른 공익근무요원의 남성이 쓰러져 있어, 이미한번 이 남성을재제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영상은 반대편 플랫폼에 서 있던 시민이 찍은 영상으로 드러났으며 찍는 내내 안타까운 목소리가 녹음돼 당시 폭행사건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한편 아직까지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가수 은지원(35)이 자신의 5촌 고모 박근혜 대선후보 유세에 동행한 소감을 트위터에 밝혔다. 은지원은 “유세현장을 처음 가봤습니다”라고 말문을 시작해, “날씨도 너무나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는데...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참 심한 말들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라며 아쉬운 감정을 나타냈다. 한편 은지원 소속사 측은 박근혜 후보의 유세에 동행한 건 맞지만 정치적 의도는 없다며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을 하지말라고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인데도 못 도와주냐”, “유세에 동행한 것 자체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더페이스샵이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간 전국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20% 할인이 제공되며, 메이크업 라인은 30%, 기타 화장품 및 화장솜 등 잡화품목은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에 망고나무를 심어주는 '희망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숨진 어린아이의 범인이 아이의 엄마 최 모씨(35)로 밝혀져 충격이다.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최 씨는 부산 서부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5살 된 아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주남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했다"며 스스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1시15분경 경찰들이 서부경찰서 인근 도로에서 최 씨를 검거했다.
성추문 검사로 알려진 전 모씨의 구속영장이 결국 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검찰이 증거 자료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5일에도 전 검사가 여성 피의자의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있다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뇌물죄 성립 여부에 의문이 든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유지한 채 전 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추문 검사로 알려진 전 모씨는 지난 10일과 12일, 여성 피의자를 만나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대한민국이 '태어나기 좋은 나라'에 19위로 선정돼화제다. 2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영국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2013년의 세계’에는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야 더 행복할까”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방법은 이코노미스트 계열 경제분석기관인 EIU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새로 태어나는 국민에게 건강과 안전,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얼마만큼 제공할 수 있는가를 측정했다. 이어 지리·환경적 특성, 문화적 성격, 기대 수명, 이혼율을 고려한 가족 행복도 등 11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2013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2031년에 맞춰 그 수치를 환원해 순위로 매긴 방식이다. 1위로는 유럽의 스위스가 선정됐으며 이어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는 19위에 선정돼 일본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북한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60대 여성이 40대 남성과 술을 마신 뒤, 의도적으로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돈까지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일보는 “증권회사 직원인 A 씨(47)가 지난달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전북 군산의 B 씨(61·여)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 씨가 갑자기 옷을 벗은 채 A 씨에게 신체접촉을 유도했고 이후 유사성행위까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B씨는 A씨에게 “당신한테 성폭행을 당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에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반면 A씨는 사회에 알려지기 두려운 나머지 B씨의 무리한 요구를 다 들어준 결과 한달 간 1억2000만원을 B씨에게 건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B씨가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하자, A씨는 결국 경찰서를 직접 찾아 '억울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진술했다. 29일 군산경찰서는 B 씨에 대해 공동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억 조회수를 기록하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엉뚱한 주장이 나왔다. 해외 누리꾼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등장한다며 그에 대한 근거를제기했다.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해외 누리꾼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에 게재 되어 있는 (from the calm morning, the end will come when of the dancing horse the number of circles will be 9)를 근거로 내세웠다. 이어 고요한 아침(calm morning )은 한국을 의미하며, 춤추는 말(dancing horse)은 싸이의 말춤을 의미, 숫자의 원 9개(number of circles will be 9)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유투브 10억 조회수를 돌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조합하면 "한국에서 온 싸이의 강남스타일 유투브 조회수가 10억을 기록하는 날 지구가 종말 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았다. 강남스타일의 종말론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라며 어이없는
배우 이상윤(31)이 연예계 새로운 훈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영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보영, 이상윤, 박해진, 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상윤에 대해 MC들은 "학창시절에 성적이 어땠느냐"라고 묻자, 그는 "교육 정책상 등수는 안보여줬는데 수능점수는 400점 만점에 370점 정도 됐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상미가 부럽다”, “진정한 엄친아”등의 훈훈한 반응이다. 한편 이상윤은 작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한 배우 남상미와 연인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