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일 오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서울대학교, 전자신문과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공유‧활용을 통한 지능정보기술의 연구 및 개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정보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2억 8천 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양 기관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공동 활용체계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 지식생산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서관과 서울대학교, 전자신문이 함께 만들어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고, 전자신문의 양승욱 사장 역시 국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힘써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의 강연 ‘도서관, 디지
국회도서관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이해 161쪽 분량의 팩트북 79호 ‘통계로 보는 국회 72년’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팩트북은 제헌국회(1948년 개원)부터 제20대 국회(2016년 개원)까지 72년을 시계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내용은 국회의원, 원내 정당 및 교섭단체, 국회의 활동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또 각 대별 국회의 주요 사건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국회의원의 구성과 국회 활동내역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역대 국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회의원 정수를 살펴보면 제헌국회 때 200명으로 출발해 제20대 국회에는 300명이었다. 그중 제6대 국회(1963년 개원)와 제7대 국회(1967년 개원)는 175명으로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이후 조금씩 증가하다가 IMF 경제위기 이후인 제16대 국회(2000년 개원)에서 273명으로 다시 줄었다. 여성 국회의원은 제헌국회 재보궐 선거(1949년)에서 1명(임영신 의원)이 당선된 이후, 비례대표후보 여성할당제 등 제도적인 뒷받침에 의해 꾸준히 증가해 제20대 국회에서 53명이 됐다. 국회의원은 점차 연령이 높아지고 고학력화 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국회의원 당선인 중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디에이치 한남’의 사업 제안서 내용을 5월19일 전격 공개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노후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측은 “(지난해 과열 수주전으로 무산된 이후 치러지는) 이번 입찰에서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했다”며 “가장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료 : 현대건설 제공)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공사비 1500억원 절감, 이주비 대출은 100%” 서울에서도 알짜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규모만 7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해 위법성 시비까지 일면서 경쟁이 과열돼 입찰이 한차례 무산됐고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올해 재입찰에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 우선 대안설계 기준 공사비를 보면 현대건설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가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주상복합 단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6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대유평지구 2블록)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아파트 3개동 665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460실로 구성된 대규모(1,125가구)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25세대, 84B㎡ 146세대, 84C㎡ 72세대, 104A㎡ 110세대, 104B㎡ 72세대, 104C㎡ 35세대, 154A㎡ 1세대, 154B㎡ 2세대, 189A㎡ 1세대, 189B㎡ 1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OA㎡ 233실, 84OA-1㎡114실, 84OB㎡ 39실, 84OC㎡ 74실로 구성된다. 지하3층, 지상 41층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평)당 1,940만원이다. (이미지 : 대우건설 제공)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몰세권 모두 갖춰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와 업무상업복합용지, 도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유평지구는 교통과 녹지공간, 교육환경, 상업지역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5월29일~6월11일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홈페이지와 광양센트럴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광양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전남 광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광양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 계약시에는 1,000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또 중도금은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 67번길 12-1 일원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
경기도민 80%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다. 또 이들 중 85%는 재난기본소득을 다 써도 해당 가게에 ‘재방문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경기도는 5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5월22일 발표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단기간에 전액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지원 효과에 더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얻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전달한 결과 복지수당의 목표가 더 빠르고 직접적으로 실현됐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역점을 두던 정책이다. (자료 : 경기도 제공)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자(818명)들은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80%),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동네가게를 이용’(33%), ‘전통시장을 방문’(34%)하는 등의 소비패턴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와 같은 소비패턴 변화 경험자(709명)의 85%는 경기도 재난기본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약 15만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4만8,239세대로, 상반기(12만1,423세대)보다 22%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입주물량의 55%에 해당하며 13만8,512세대 입주한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많다. 월별로는 7월에 3만3,739세대로 가장 많고, 10월에 1만4,651세대 입주하며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712세대, 지방이 6만7,527세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 인천 중심으로 물량이 늘면서 상반기보다 30% 가량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9개 입주하고, 최근 3개월 간 입주물량이 없었던 인천에서 1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도 대전, 대구, 전남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약 14% 증가한다. 하반기에는 전국 총 191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5개 단지, 지방에서는 106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 중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46개로 이 중 31개 단지가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519가구(일반분양 7,4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지웰시티자이’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모델하우스는 22개 사업장에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광주 동구 소태동 ‘e편한세상무등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대성베르힐’ 등이 개관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22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 시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 지역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국회사무처는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해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은 국회 경내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을 활용해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90만 마리의 꿀벌을 12개의 벌통에 나누어 거주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거주하는 꿀벌들은 주변 5km 내 유실수의 수정확률을 크게 높임으로써 도시의 생태를 복원한다. 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촉진사업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19년 말 국회사무처에 제안한 것으로,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벌통을 설치‧관리한다. 도시생태 복원사업으로 약 600kg(120g×5,000병)의 벌꿀이 수확될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수확된 꿀은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서있던 대구ㆍ경북 지역의 의료인과 국회 공무직 근로자 등에 무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국회 관계자는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추진함으로써 서울의 생태를 복원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얻은 벌꿀을 소외계층 등에 기증, 제21대 국회가 친환경 국회, 함께하는 국회, 다가가는 국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순탁씨 별세 - 박경훈, 박석훈(대우건설 홍보실 상무), 박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 모친상 - 20일, 인제대학교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09호, 발인 23일 오전 7시. (051)711-4400
GS건설이 지난 2월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였던 ‘청라힐스자이’의 잔여 2가구 무순위 청약에 무려 4만3000여명이 몰렸다. 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청약 당시 청라힐스자이는 예비당첨자를 40%까지 선정했으나, 예비당첨자 중에서도 부적격 혹은 계약 포기 등으로 인해 84m2B타입 2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해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GS건설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1인당 청약 1건으로 제한해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았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1일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에 자이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오는 8월부터는 대구 등 지방광역시도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 것도 한 몫을 한 것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코로나19, 2차 위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내일(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위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좌장을,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기모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수진 21대국회의원 당선인과 신상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동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정희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박 의원은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라 국회 차원의 공론화와 대책 논의를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발제자인 기모란 교수는 “겨울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에 동시 감염될 수 있다”면서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밀집시설 관리와 검사 확대, 독감 예방접종 준비 등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밀폐된 환경 속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여러
국회도서관이 159쪽 분량의 팩트북 78호 ‘유연근무제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팩트북은 우리나라 유연근무제 관련 법제와 도입 현황, 활성화 정책 등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의 유연근무제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활성화를 권장하고 있으며, 기업 역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팩트북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 확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유연근무 청구권을 근로자의 보편적 권리로 인정하고 있으며, 독일은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인재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본 또한 2018년 6월 ‘일하는 방식 개혁 법률’ 제정을 통해 시간외근로 한도를 법으로 규정하고, 다양하고 유연한 근무형태를 도입함으로써 장시간 근로 환경을 시정하고자 했다. 우리나라도 1997년 ‘근로기준법’ 제정을 통해 이미 제도적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