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브라질의 삼바 축제 ‘리우카니발’,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까지. 모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유명 축제들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6년 내놓은 정책건의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매년 옥토버페스트는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조3,500억원의, 리우카니발은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 약 8,500억원의, 삿포로 눈 축제는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약 4,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반면 우리나라는 1년에 700건이 넘는 지역 축제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축제는 드물다. 한국을 방문하는 1,400만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문화관광축제에 방문한 외국인 비중은 고작 4%인 55만명(2014년 기준)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평가받는 보령 머드축제도 옥토버페스트에 비하면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분의 1, 경제적 효과는 20분의 1 수준이다. 한국 축제가 어떻게 하면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어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한국 축제를 글로벌하게 만들 수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의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가장 성대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이 됐고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열정과 평화의 제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 올림픽은 한반도가 대화와 평화의 프로세스로 전환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이 기회를 빌려 바흐 위원장님의 혜안과 비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은 모든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만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생산적이고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섭 간사, 김영주 위원, 염동열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한병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박용성 前 IOC 위원, 유승민 IOC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39.5%가 ‘취업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바뀐 이유에는 ‘몰랐던 좋은 기업이 많아서(40.3%)’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기업보다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 같아서(37.3%) ▲내 능력을 발휘하는 만큼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15.9%)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무가 많아서(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변했다(8.5%)’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연봉이 너무 낮아서(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로 조건이 열악해서(32.6%) ▲업무가 많을 것 같아서(20.9%) ▲친구들과 비교될 것 같아서(9.3%) 순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지난 3일 서울시와 ‘성희롱 없는 안심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영걸 알바몬 상무, 안심일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 유라 등이 참석했다. 알바몬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안심일터 제도 시행을 약속했다. 안심일터 제도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한 것이 확인된 업체에 ‘안심일터’를 표시하는 제도다. 알바몬은 내년 1분기 내 안심일터 표시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이밖에도 알바몬과 서울시는 구인업체의 성희롱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성희롱 피해자 법률지원 및 의료지원을 연계해 ‘안심일터’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3196명이 서명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징계 논의 반대 청원서가 4일 오후 중앙당에 제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에 대한 징계 청원인 숫자와 비교해볼 때 약 3배 정도 많은 수치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원 1172명이 이 지사에 대한 징계 청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징계 논의 반대 청원서에는 검찰 기소 여부에 따라 당이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죄추정 원칙을 위배하는 비민주적 행위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찰의 부당한 수사에 대한 이재명 도지사의 당연한 항변을 문제 삼는 일부 당원의 무분별한 징계청원에 따라 징계를 논의하는 것 또한 소속 당원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배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수호대가 3일 대한애국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자 태극기부대가 맞불집회를 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빚었다. 이날 오후 검은색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끼고 서울 여의도 대한애국당 당사 인근에 모습을 드러낸 백두수호대 6명은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남북정상회담은 통일에 가장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원진, 인지연, 대한애국당을 경고한다. 서울남북정상회담을 방해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연내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방문하는데 대한애국당은 김 위원장을 체포해야 한다며 체포특공대를 모집하는 너무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명백한 테러폭행 선동을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분단에 기생하면서 배불리고 기득권을 형성해온 대한애국당은 지금과 같은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마지막 경고에도 계속해서 대결을 조성하고 통일을 반대한다면 반드시 평화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애국당 측 태극기부대는 당사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김정은을 처단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나치보다 더한 악마 김씨 왕조 처단하자”, “김
9·13 부동산 대책에 여파로 서울 집값이 3주째 하락세(11월30일 기준)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GS건설의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2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냈지만, 자이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톱5 상위권 순위가 모두 뒤바뀌면서 각축을 벌였기 때문이다. GS건설 ‘자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2년 연속 1위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응답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선정한다. GS건설의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보수진영의 정계개편이 가시화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에 들어갔고, 바른미래당도 지역위원장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등은 당협위원장 대신 지역위원장으로 호칭함). 최근 이처럼 보수 발(發) 정계개편 국면 속에 당협위원장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정작 당협위원장이 뭐하는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 추상적으로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는 지역구의 책임자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전부다. 이번 호에서는 황춘자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일괄 사퇴처리 직전) 당협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협위원장의 구체적인 역할과 어려움, 지구당 부활의 필요성 등을 살펴봤다. ※ 해당 기사는 M이코노미 매거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중앙당과 주민 간 ‘가교 역할’ 정당법 제37조 제3항에 따르면 ‘정당은 국회의원 지역구 및 자치구·시·군, 읍·면·동별로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전국 253개 지역에 당원협의회가 있고, 이 당원협의회의 책임자인 운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이라고 부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성폭력과 교통사고 등 민생치안 관련된 업무와 수사권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자치경찰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전체 국가경찰 11만7,617명의 36%인 4만3,000명이 지방직 자치경찰로 전환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는 11월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자치경찰제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무늬만 자치경찰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는 11월22일 ‘제대로 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자치분권위가 발표한 안은 현행 국가경찰 조직을 기초단위 경찰서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자치경찰에게 제한적으로 수사권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의 저자는 사퇴 후 최근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장으로 복귀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다. 박선나 연구원과 함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직] 지구대와 파출소만 자치경찰로 전환...“국가적 인력과 예산 낭비” 도입방안에 따르면 각 시도에는 현재 지방경찰청에 해당하는 자치경찰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5,798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디에이치라클라스’가 분양에 나선다.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3㎡당 4,687만원의 평균 분양가로 공급된다. 11월 분양한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 평균 분양가 4,489만원보다 약 4% 오른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외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가 수도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끌 전망이다. 내주에는 경기 성남시 ‘힐스테이트판교역’의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3만건 이상의 청약이 몰려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경신했다. 한편 모델하우스 개관은 한 주 쉬어간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인한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2018 퇴직교직원 봉사활동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016년 4월 개소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학교교육과 마을교육, 평생교육 등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진행한 퇴직교직원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센터 소속 60개 봉사단은 특색 있게 만든 활동 안내판을 게시하고봉사단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7개 봉사단과 봉사활동 수혜학교 등은▲활동 설명 ▲공연과 연주 ▲시연 ▲합창과 반주 등의 형식으로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홍승표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센터는 우수 인력풀인 퇴직교직자를 활용해 별도의 인력충원 없이 현직의 업무 부담을 30% 줄이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센터장은 “퇴직자들에게퇴직 후삶의 동력을 되찾아주자는 의미도 있다”며 “(센터가 운영됨으로서)초고령 사회가 떠안아야 할 노인문제 해결에도 작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이 3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늘과 내일 밤을 새워서라도 예산안 심의에 매진해 반드시 법정시한(12월2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안상수 예결위원장이 의장실을 방문해 “시한 내 예산안 심의를 마치는 데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시점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 문 의장은 “국회 선진화법에서 예결위가 11월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한 경우, 12월1일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한 것은 헌법이 정한 예산안 법정시한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국회는 헌법과 국회법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동시대의 아젠다를 놓고 경쟁한다는 의미에서 언론인은 기본적으로 정치인과 동업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개국 24주년 보고대회’에 참석해 “언론은 기본적으로 사회의 목탁이고 거울”이라면서 “시대상황을 정확히 읽어내고 시대정신을 만들어 가는 기본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제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 온라인 쇼핑축제, 광군제에서는 24시간 동안 3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공은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질주는 미국을 위협하고 있고 한국 산업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고 했다. 문 의장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중심은 서진(西進)한다’고 했다”며 “팍스 로마나에서 팍스 브리태니카, 팍스 아메리카나를 거쳐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팍스 아시아나의 시대에 팍스 코리아나의 문을 여는 것은 요원한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거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잇따른 인도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또 랑가나탄 대사는 “인도는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내년에 인도 고위급 인사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국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인도 국민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대단한 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도가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말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임종성 의원(한-인도의원친선협부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예산이 꼭 헌법이 정한 시일 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가진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딱 한마디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자리에 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저희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 강병원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윤재옥 원내수석, 송희경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또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수민 원내대변인,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기우 의장 정무수석, 이계성 국회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앞서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로부터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 협조 요청을 받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