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경매 취득 부동산 탈루세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 과세표준 누락 신고 225건을 적발해 총 13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부동산 등을 유상으로 취득할 때 실제 취득가격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취득가액에는 단순히 매매 대금뿐만 아니라 담보를 처리하는 비용이나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인수 금액 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유치권 또는 임차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경매로 취득하는 경우 낙찰 금액만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해 취득세를 누락하는 사례가 많다. 도는 5월부터 8월까지 부동산 경매 정보 사이트와 취득세 과세 자료를 비교해 임차권 및 유치권이 신고된 경매 매각 물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감정가액과 낙찰 금액에 차이가 있는 1,552건의 거래 중 225건에서 취득세 누락을 적발하고 총 13억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는 도가 먼저 조사 대상을 선정한 후 각 시·군에서 취득세 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유치권 신고 내역, 임차보증금과 관련된 매각물건명세서, 법원 임대차 관계 조사서, 판결문 등 경매 취득 관련 자료를 면밀히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사례를 유형별로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벌금 90만원을 확정받으면서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벌금 90만원을 확정했다. 오 지사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2022년 5월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핵심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업무 협약식을 열어 이를 언론에 보도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비영리법인 대표가 컨설팅업체에게 지급한 협약식 개최비용 550만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1심 재판부는 올해 1월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으며 2심 재판부는 검찰과 오 지사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죄,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지만, 100만원에 못 미치는 벌금
남양주와 양주에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되는 등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가 확대된다. 또,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이런 내용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시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는데,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이상을 지원한다. 북부권역의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 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그리고 1곳을 추가 선정해 4개 지역에는 8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
경기도는 CJ가 K컬처밸리 협약 해제를 통보해 왔으며 협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CJ라이브시티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등 해제 통보의 건」제목으로 경기도에 협약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CJ라이브시티는 CJ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진행 시 5년 이상이 소요 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으로, 협약무효 소제기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이는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 해제되었음을 CJ도 인정한다는 것으로, 이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의 걸림돌이 없어진 것”이라며 “K-컬처밸리 사업 원안 그대로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업용지반환금 예산편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관련 계약에 따라 CJ라이브시티에 자금을 댄 키움파트너스에 토지 매각대금을 돌려줘야 해서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 토지 반환금 1천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4년보다 262원 오른 1만2천152원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6일 제10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2025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최저임금 수준,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수립한‘2025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경기도의 2025년 생활임금 1만2천152원은 2024년 생활임금 1만1천890원보다 2.2% 오른 수준이며,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천122원이 더 많다.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48만10원보다 5만4천758원 오른 253만9천768원이다. 경기도는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활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준) 최소 253만9,768원 이상을 받게 된다. 한편, 도는 생활임금제도 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국제 환경단체 등과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경기도의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 ▲대기오염물질은 국경을 초월해 영향을 미치므로 인접 국가(일본·중국·한국)와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이 참여한‘현대자동차-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기반 초미세먼지 감에 관한 최신 기술 공유’(특별세션)와 ▲위드유 컴퍼니 축하공연 ▲미세먼지와 글로컬 숲 네트워크 주제로 특별강연(김재현 건국대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UN 기후행동 친선대사가 진행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약속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더 설치 ▲경기 RE100 플랫폼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구축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세 가지를 모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권위 있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경기도가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 Best Meeting City(Asia)>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마카오 샌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Best Incentive City(Asia)>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와 추경 예산안을 놓고 경기도의회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4일 오후 본회의 도정 질의 중단에 이어 5일 상임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임시회 의사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책임을 물으며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행정사무조사를 논의하자며 대립하고 있다. 도의회 양당은 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며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는 등 또다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청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며 “김동연 지사가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사직 사퇴까지도 요구할 사항”이라고 압박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감사원 사전컨설팅 과정에서 경기도가 공영개발방식 추진을 언급했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요청했지만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린 데 이어 다음날인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K-컬처밸리 공영개발설은 ‘가짜뉴스’라고 단순 치부하는 등 변명으로만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 말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일 경기도 교육청 융합교육국 생활인성교육과와 정담회를 통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에서도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피해 학생들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으로 인해 2차 피해를 겪지 않도록 보호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양성평등담당 사무관은 “피해 학생을 위해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활용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수사 의뢰, 영상물삭제, 긴급 심리상담 및 의료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구축해 놓은 상황”이라며 피해 발생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피해인 만큼 수사기관과 적극 협조해 가해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경기도교육청은 25개 지역교육청과 관련기관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안내하고 교육자료를 발송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의원은 딥페이크 피해 예방 및 대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 진상규명 위한 행정사무조사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여야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두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사업협약 해제에 따른 경기도의 불투명한 행정 처리와 불공정한 의사 결정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각종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330만 경기북부도민의 미래가 걸린 핵심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지난 6월 28일 경기도의 일방적인 해제 통보에 의해 중단됐다”면서 “문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거대 인프라 사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임에도 도의회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고,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경 예산안에는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입비 반환금 용도로 1천524억원을 편성시켰는데 이 과정 역시 도의회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면서 “사업협약 해제에 따른 매물 비용과 이에 제반하는 천문학적 수준의 경제적 손실 그리고 변경되는 개발 방식의 시행 가능성 및 효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사권과 거부권만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의 분노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오는 길에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다”며 “임기 내내 전 정권 인사들을 수사해 온 검찰이 급기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전직 대통령 계좌와 자녀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며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 사위가 취업해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그림을 그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치졸한 발상에 기가 찬다”며 “2년이 넘는 동안 먼지떨이 수사에도 건수가 안될 것 같으니 뭐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수법이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면서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를 앞두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것 아니냐.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전날인 8월 31일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에서 도내 27개 섬유기업이 총 594건, 6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 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국제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56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미주, 유럽,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구매자들이 방문했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부스 운영부터 통역, 대행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섬유기업은 원사, 부자재, 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미국, 캐나다, 터키, 네덜란드 등 13여 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 결과, 참가기업들은 모두 303건, 4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고급 가방과 자동차 시트에 사용되는 비건 나파 가죽 전문업체 ‘(주)케이티알디(대표 이수영)’는 5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2,000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가구부터 자동차, 철도, 항공기 시트까지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캐나다 대형 브랜드와 국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힘을 합쳐 맞춤형 컨설팅을 다각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27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강영홍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평소 사업장 운영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부 지원제도들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해 이번 세미나 개최를 기획했다. 이번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경제 현황과 매출증대 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이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도의회, 민간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의 좌장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이 맡았으며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으로 과거에 AI(인공지능),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등 뉴 ABC가 있다”며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위성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