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읍면에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 약 360곳이다. 감면 내용은 지난 8~9월 2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수도사용료의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9~10월 요금 고지서에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피해 주민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한다. 지번 오류,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별도 신청 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18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생생누리, 독개다리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운영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16~18일 80세 이상 무료 탑승을 실시하고, 16~17일 곤돌라 DMZ 탑승장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은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무료입장을 시작한 오두산통일전망대도 정상 운영한다. 또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도 연휴 기간 내내 상시 개방한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소비자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파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13~18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5일간 ‘농산물 장터’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15일부터 활동지 체험하기, 올게심니 열쇠고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다만,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 파주놀이구름은 추석 당일에 휴관하며, 파주디엠제트(DMZ) 평화관광(제3땅굴)은 16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은 113곳, 약국은 377곳이다. 추석 당일에는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모두 진료실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와 고양시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하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혼잡지역인 오거리, 전통시장 등 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경기 파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작업이 본격추진됐다. 파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난 3월 초 완료되면서 문화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8월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진을 구성한 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간의 설립 경과를 설명하고, 설립취지문 채택, 직제 및 정원 규정 등 제규정, 법인 정관안, 2024년 2025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 절차를 이행하고, 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10월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파주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문화재단에 대한 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6일부터 8일까지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대표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첫 전기 픽업트럭이다. 이 차량은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를 활용해 방탄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강력한 견인력과 1톤이 넘는 화물을 싣고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등 차원이 다른 기술과 스펙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차량이다.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적은 없어 많은 국내 매니아층들이 궁금해하는 차량 중 하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모델3’, ‘모델Y’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KG모빌리티(KGM)에서는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쿠페형 SUV ‘2025 KGM 액티언’을 전시한다. 이 차량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KGM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이 특징으로 쿠페형 SUV의 세련된
경기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청룡두천 인근 운정중앙공원에서 공공정원 박람회 ‘엘에이치(LH)-파주가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파주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합동 전문팀(TF)을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강한 의지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9만㎡에 달하는는 운정중앙공원(수변공원) 전체에서 펼쳐진다. 또,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공원시설 부속건물(보타닉 파빌리온)의 특화 디자인된 건축물 등을 배치해 야간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꾸며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심부에 위치한 운정 마루 언덕에서는 청룡두천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원과 확 트인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도시의 색, 숨, 삶’을 주제로 학생과 시민, 초청·공모 작가들이 참여하는 22개 구획의 정원이 조성되어 공원이기도, 전시장이기도 한 공간이 연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정원산책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식물과 추억 찾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 고양특례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및 의약품 구입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114개소와 약국 377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명절 당일 17일에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에서 진료실을 모두 운영한다.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상황을 관리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덕양구보건소 031-8075-4012,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086, 일산서구보건소 031-807
경기 파주시는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다음달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론화 실행단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론화를 파주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관리하여 공론화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론화 실행단은 △공개모집 2명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추천인 3명 △파주시의회 추천인 2명 △파주시 추천인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실행단은 향후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 교육, 토론회 등을 실시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공론화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론·갈등·여론·입지 분야 등 공론화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공공건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론화의 결과를 위해서는 공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에 대해 반려 통보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왔다. 건축주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제출한 보완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지만 보완사항이 미흡하여 착공 신고를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반려를 결정했다. 마그나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2023년 3월 덕이동 309-56번지 일대에 연 면적 1만 6945㎡, 지하 2층~지상 5층, 높이 49.84m 규모의 데이터센터 1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6월 12일을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지역은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25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아파트 단지와 초·중학교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러한 위치적 특성과 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해소 대책 및 자료를 보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만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대화마을 주변에서 발생하는 원인 모를 악취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악취 원인을 규명하고 저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킨텍스 인근 대화마을 주민들은 10년 넘게 악취에 시달렸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시는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 관련 전문기관에 악취실태조사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9인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번 악취실태조사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대화마을 인근의 주요 악취배출원으로 의심되는 구산동 양돈단지와 일산수질복원센터 주변의 악취가 다소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고양특례시에서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향후 조사는 가축분뇨배출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일대의 풍향·풍속·악취 농도·성분 물질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조사된 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분석에 들어가 오는 12월까지 악취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악취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2조 306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23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19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81억 원, 특별회계는 1047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민생 경제 활성화 및 각종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55억 원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2억 원 △파주문화재단 운영 6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7억 원 △케이티엑스(KTX) 파주연장 용역분담금 7500만 원 △광역·공공버스 재정지원 19억 원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2억 원 △운정신도시-야당동 통행환경 개선 22억 원 △문산보건지소·문산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84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2억 원 △적성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집중호우 수해복구 및 재난 안전 수요에 따른 △호우피해 복구비 19억 원 △탑골지하차도 보수·보강 7억 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덕천리, 장현리) 13억 원 등도 반영됐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2일부터 시작하는 제249
경기 고양특례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호수인 일산호수공원의 수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수처리 시설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산호수공원의 원수처리시설은 한강자양취수장에서 공급받는 한강원수를 호수공원에 유입하기 전에 부유물질과 유기물질 등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제를 투입해 정화하는 곳이다. 시는 물 유입부 자동스크린 설치와 침전지의 경사판 침전조와 상부 부유물 제거기의 교체 및 응집제와 소독제 투입 설비 등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한강원수의 수질에 관계없이 깨끗한 물을 호수공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호수공원의 수처리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동양최고의 인공호수 수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가 참가부스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행사 개최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킨텍스는 약 500여 개 부스를 유치해 기존 400개 목표를 초과한 125%의 부스 유치율을 기록했다. 킨텍스는 이와 같은 성과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다져온 결과라고 밝혔다. 행사 초기에는 킨텍스가 인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인만큼 참가업체 모집과 코인덱스의 성공에 대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이번 성과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이스산업의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과 매력뿐 아니라 국내기업들의 수출 잠재력도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킨텍스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시회 기간동안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경기 고양특례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고양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행주산성주가, 배다리도가 농업회사법인(주)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가와지쌀 막걸리 원료수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쌀로 만든 제품 지원을 통해 농가와식품기업의 상생을 이루고, 가와지 쌀의 우수성과 지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참석한 농업법인 배다리도가와 행주산성주가는 종전 거래망을 일원화해 가와지쌀막걸리개발에 소요되는 원료곡을 고양시 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원료곡을 공급받는다. 고양특례시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 사업 확장과, 농가는 소득보전을 통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와지쌀 막걸리 홍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건축법 용도 분류에 ‘신산업건축물'을 신설하고 세부용도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법령 개정안을 ‘2024년 하반기 중앙규제 개선과제’로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주거지역 인근에 무분별한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주민과의 마찰이 심해지면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이를 막기 위한 제안사항이다. 국토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이 지정되고, 지정된 용도지역 내 개발이 가능한 용도를 정하고 있으며, 이는 '건축법'에 따른 용도 분류를 기반으로 구분한다. 데이터센터는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방송통신시설의 세부 용도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입지 적합성 검토 없이 방송통신시설이 허용되는 용도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거지역도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축물은 서버 공간 및 시공 효율 향상을 위해 박스 형태로 거대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되는 경우 주민갈등을 야기하고, 도심 내 설치되는 경우 주거·상업 기능이 외곽으로 이동돼 '도심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를 조정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