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체조 동호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생활체육 체조대회가 수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체조대회'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했다. 수원시체조협회 이대일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함께 할수 있는 생활댄스, 건강체조를 통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며, 그동안 갈고닦은 구성원 한명 한명의 땀과 열정, 화합을 이번 무대에서 멋지게 뿜어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일반부·어르신부·어린이부·청소년부 등 전국 생활체육 체조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체조 동호인 클럽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결과 생활댄스 부문 대상에 ▲25번 수원시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팀이 차지했고, 건강체조 부문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화성지부(장애어르신 쉼마루) 등 2개 팀이 특별공로상을 받는 등 40여 개 팀들이 수상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체조로 얻는 활력과 즐거움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 크다”며 “오늘 대회가 시민 일상에 체조가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4년8개월 넘게 ‘더부살이‘를 해오던 수원특례시의회가 더부살이에서 벗어났다. 수원특례시의회가 17일 독립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수원시의회가 첫 출발한건 1952년 4월 25. 광복의 기쁨을 맞고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인 6.25 전란을 겪은이후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시의회 의원 선거로 당선된 20명의 의원이 임기4년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수원시의회는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1960년 12월19일 제3대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 그런 수원시의회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되면서 지난 1991년 3월16일 45명의 의원이 제4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임기4년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 수원시의회는 그러나 31년만에 다시 개원했지만 의회청사를 갖지 못해 수원시청사 건물에서 34년 8개월 넘도록 ‘더부살이’를 해왔었던 것. 그런 수원시의회가 오늘(17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제2의 부활기를 맞으면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용서 제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한원찬 도의원,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관
파주시가 오는 21일~ 23일까지 임진각관광지에서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파주장단콩축제는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청정 임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파주장단콩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고 부대행사로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과 거리극 공연을 비롯해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파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 주요 진입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임시주차장 운영 및 교통 안내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19일~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 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이어야 하며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라야 한다. 또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을 넘으면 안 된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미만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근무이다. 4대 보험 의무가입이며 임금은 2026년 정부최저임금 기준으로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면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기간 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업무시간 내)를 직접 방문해
2025년 노벨상 발표 후 미디어나 교육자 등이 분석한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받기 어려운 이유이다. 매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무수한 분석과 자성, 그리고 기대가 있었다. 우리나라 과학 연구가 한층 발전하고 그 성과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자극하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노벨상’의 의미와 가치 2025년 노벨상 과학 부문 수상자에는 미국인 6명과 일본인 2명이 들어있다. 미국인 6명 중 3명은 이민자이며 그중 한 명은 10대 때 영어를 잘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이다. 일본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21세기에 자연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21명 배출하였다. 21세기 노벨상 수상자 수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매년 1명 정도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셈이다. 21세기의 시작을 1년여 남짓 남겨둔 1999년 10월에 우리나라의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전국의 2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전화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21세기에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55%였으며 ‘받을 수 없을 것’이란 응답자도 40%로 적지 않았다. 학력이 높을수록 2
네이버(NAVER)는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종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보안성,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성평등가족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은 전자문서 수신부터 인증, 신분증 확인, 납부까지 모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금융, 민간 기관이 기존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를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며 협력 기관을 늘려가는 중이다.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자는 네이버 앱 메인 화면에서 건강검진표, 국민연금 안내 등 미열람 문서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고, 지방세, 도시 요금 고지서 확인, 납부까지 가능하다. 올해 9월 네이버 전자문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민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내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탄소중립 실
국토교통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5 ~ 19일(3박 5일)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사우디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는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 1위 국가로 탈석유 전략과 ‘비전 2030’ 추진, 2030 세계엑스포와 2034 월드컵 준비 등으로 다양한 인프라·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파견은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가 초청한 ‘Cityscape Global 2025’ 참석을 계기로 추진됐다. 17일(현지시간) 개막식에서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주택 공급 정책, 국토 균형발전, 디지털 인프라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마제드 빈 압둘라 알 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사우디 주택공급 확대 협력 △알 푸르산(Al Pursan) 신도시 내 한국기업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주택보급률 70% 달성을 목표로 공급을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디리야(Diriyah), 키디야(Qiddiya) 등 초대형 신도시 개발(기가 프로젝트)을 추진 중이다. 우리기업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청소년 건강증진 왕중왕전·래피젠헬스케어 G밸리 성인 3X3 농구대회’가 16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청소년 건강증진 3X3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래피젠헬스케어 G밸리 성인 3X3 농구대회’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는 상·하반기 입상팀(초·중·고등부) 24팀에서 총 9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A·B·C·D 조별 예선 경기를 통해 각 조 1위인 팔선·캣츠·자이언츠·화천팀이 4강전 티켓을 획득했다. 또 4강전에 승리한 캣츠와 자이언츠팀은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8:12로 자이언츠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팀 자이언츠에게는 시상보드와 부상품으로 몰텐 BG4500 농구공 및 우승티셔츠와 함께 래피젠헬스케어 검진권(1인 88만 원 상당)이 시상됐다. 또 준우승팀 캣츠에게는 시상보드 및 몰텐 B33T5000 농구공과 함께 래피젠헬스케어 검진권(1인 54만 원 상당)을, 공동 3위 팀인 팔선과 화천에게는 시상보드와 래피젠헬스케어 검진권(1인 40만 원 상당)을 시상했다. 왕중왕전 입상 팀에게는 우승팀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챔피언티셔츠, 준우승팀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
서울의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지난 15일 오후 8시 24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사고 직후 승객 82명 전원이 구조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는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한강버스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선장 작성 사고보고서, 선박 내 CCTV, 한강본부 수심 측정 데이터, 항로 준설 실적, 지장물 현황 등 종합 검토해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직접적인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이라며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 우측 항로 표시등(부이) 밝기 불충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해양안전심판원, 경찰서, 행안부 등 관계기관의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2일에는 전기 계통 이상으로, 26일에는 방향타 고장으로 운항이 멈추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됐다. 이어 10월 17일에는 무탑승 시범운항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버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나라 선거에서 국민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하듯 당의 선거에서도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이라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 국회의원이 당원의 눈치를 보는 시대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오는 19~29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여야 한다”며 “당원들게 약속드린 대로 평당원 최고위원 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당원 교육 강화를 위한 역량 있는 강사의 강의는 제가 직접 연사로 나서서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당원 포상제 확대와 당원 주권의 날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몇몇 힘 있는 인사가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던 폐습을 끊어내고 당원이 전면적으로 참여해 당의 후보를 공천하는 당원 주권 시대, 권리당원에 열린 공천 시대를 열겠다”며 “예비 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후보는 누구라도 경선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