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치토리 같은 아픈 유기견과 반려동물을 더욱 따뜻하게 안아줘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대구의 반려동물 전문 병원인 ‘에피소드동물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유기견과 반려동물 문제에 대한 정책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의 현장을 살피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치토리’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버려진 뒤 동상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사연을 들은 김 후보는 “이런 반려동물들을 위해 힘이 되어줄 방법을 함께 들었다”고 했다.
수의사는 “민간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반려동물 보험과 국가 지원 확대 등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유기견 문제에 대한 정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